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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68화

장시원은 담담하게 말했다.

“친구가 말해준 거예요!”

“알았어, 기억할게!”

김화연은 웃으며 말했다.

“얼른 가봐, 아버지가 걱정하시니까.”

“네!”

시원은 요요에게 잠시 할머니와 함께 놀라고, 곧 돌아와서 그녀를 데리러 오겠다고 다시 한번 당부했다. 그리고 요요는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난 착하게 있을 거예요.”

김화연은 요요의 모습을 보고 마음이 매우 기뻤다.

“가자, 할머니가 맛있는 것도 주고 정원에서도 놀아줄게.”

김화연은 요요를 안고 연회장으로 갔다. 연회장에 앉아 있는 사람들은 모두 고급 부인들이었고, 젊은이들은 모두 서양식 식당이나 정원에서 캠프파이어 파티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김화연이 들어서자 다른 부인들이 모여들었다.

“어디서 온 아이예요?”

“정말 귀엽고 예쁘네!”

“이 큰 눈을 봐, 너무 사랑스러워!”

……

사람들이 요요를 둘러싸고 수다를 떨었지만, 요요는 두렵지 않았고, 단지 한 팔로 김화연을 꼭 안았다. 김화연은 요요의 의지를 느끼고 마음이 갑자기 부드러워져서 웃으며 말했다.

“아이 하나 가지고 이렇게 난리일 필요 없어, 우리 보물을 놀라게 하지 마!”

시원을 잘 아는 부인이 웃으며 말했다.

“혹시 시원이가 몰래 가진 아이는 아니겠지?”

그러자 김화연은 웃으며 대답했다.

“그랬으면 좋겠네!”

김화연은 요요에게 몇 가지 디저트를 주고, 다른 부인들도 이 귀여운 여자아이를 매우 좋아해 각자 먹을 것을 주며 놀아주었다.

이때 장명원의 어머니가 접대할 때, 김화연의 품에 있는 아이를 보고 약간 놀랐다. “이 아이는 누구의 아이예요?”

이에 김화연이 말했다.

“시원이 친구의 아이예요, 시원의 아버지가 그를 찾아서, 잠시 돌봐주고 있어요.”

최정화가 먹는 모습을 보며 웃었다.

“무슨 친구인데요, 혹시 시원의 아이는 아닌가?”

그러자 김화연은 가볍게 콧방귀를 뀌었다.

“그가 진짜로 아이를 데려왔다면, 난 정말 기쁘죠!”

최정화는 요요를 살펴보며 말했다.

“아니 진짜 시원이 어렸을 때랑 정말 닮았어요.”

“나도 처음에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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