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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95화

노정순은 일어나며 웃는 얼굴로 맞이했다.

“여사님!”

진연은 겸손하게 인사했다.

“사모님, 안녕하세요!”

진연은 소동의 어깨를 감싸며 애정 어린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얘는 제 딸, 소동이에요!”

노정순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TV에서 봤는데, 실물이 더 예쁘네요!”

소동은 얼굴에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노정순에게 예의 바르게 인사했다.

노정순은 두 사람이 앉도록 초대한 후, 하인에게 차와 간식을 가져오라고 했다.

진연은 몸을 기울여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며칠 전에 저희 아버님 어머님께서 소동의 작은 축하 파티를 열어주셨어요.”

“임구택 사장님이 오셨다고 들어서 오늘 소동을 데리고 감사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작은 선물이지만, 저희의 마음을 담은 거니 받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진연이 가져온 선물을 앞으로 조금 밀었다.

Ams의 스카프, 지엠의 목걸이, 최상급 전복 두 상자와 최고급 산삼 두 상자였다.

진연이 정말 마음을 썼다는 것이 보이자 노정순은 담담하게 미소 지으며 말했다.

“이렇게 하시지 않아도 돼요!”

진연은 웃으며 말했다.

“소동이 임유진 양과 비슷한 나이라서, 이 목걸이는 소동이 유진 양을 위해 특별히 골랐어요!”

“수고하셨어요!”

노정순은 우아하고 온화하게 웃었다.

“아닙니다.”

진연은 단정하게 웃으며 물었다.

“오늘 주말인데, 임구택 사장님과 임유진 양은 집에 안 계신가요?”

노정순은 대답했다.

“구택이 방금 돌아와서 아버지와 서재에서 이야기하고 있고, 유진이는 주말에 아르바이트를 해서 아침 일찍 나갔어요.”

그러자 이때다 싶은 소동이 바로 아양을 떨기 시작했다.

“유진 씨가 정말 열심히 하시네요. 주말에도 아르바이트를 하시다니, 저도 유진 씨한테 많이 배워야겠어요.”

“걔는 그냥 말도 안 되는 짓을 하는 거예요. 소동 씨하고는 비교도 안 되죠.”

노정순이 온화하게 웃으며 말하자 소동은 더 겸손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아뇨, 저는 학교에 있을 때부터 유진 씨가 공부도 잘하고 봉사 활동에도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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