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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59화

“요요는 어디에 있어?”

성연희가 잔디밭을 두리번거리며 많은 아이들 중에서 요요를 찾았지만 보이지 않았다.

“장시원이 와서 요요랑 같이 있어.”

우청아가 말하자 성연희가 눈썹을 치켜 올리며 농담으로 말했다.

“뭐야 우리 말고도 너 지켜주는 사람이 있었네? 그럼 나랑 소희가 걱정할 필요가 없었잖아?”

우청아는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장시원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 거야. 그 사람이 일을 더 많이 만들어, 그리고 나도 그 사람한테 더 이상 빚지고 싶지 않아.”

성연희의 눈이 반짝이며 물었다.

“무슨 일 있었어?”

우청아는 장시원이 온 후 일어난 일들을 설명하자 성연희가 눈을 깜빡이며 말했다. “우청아, 나는 장시원이 널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 같아.”

하지만 우청아가 즉시 반박했다.

“장시원은 그저 요요를 연민하는 거야.”

성연희가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장시원은 자신과 요요의 관계를 알지 못하잖아. 요요는 네 딸이고 그가 요요를 연민하는 건 너 때문이 아닐까? 너처럼 똑똑한 사람이 굳이 모른 척할 필요 없잖아.”

우청아는 잠깐 멈추고 생각했고 소희도 동의한다는 듯 말했다.

“나도 성연희의 말이 맞는 것 같아.”

하지만 우청아는 여전히 믿지 못하겠다는 듯 말했다.

“나는 그를 너무 잘 알아. 본인을 속이고 복종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나에게 약간의 정복욕을 느꼈을 뿐이고 정복욕과 좋아하는 것은 아무런 관련도 없어. 장시원은 원하는 여자에게 항상 그렇게 잘해줘. 그리고 나는 첫 번째도, 마지막도 아니고 아무런 특별한 사이도 아니야.”

성연희는 볼을 손으로 받치고 생각에 잠겼다.

“네가 말 한 것도 일리가 있어. 이런 남자들은 원하는 것을 얻기 전까지는 온갖 방법을 다 쓰지만 얻고 나면 태도가 바뀌니까!”

성연희가 눈썹을 치켜 올리며 말했다.

“너 너무 현명한 거 아니야?”

우청아는 담담하게 웃으며 말했다.

“나 자신을 잘 알아서 그래.”

하지만 소희는 말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장시원이 여자를 좋아했을 때 이렇게 많은 노력을 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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