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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5화

소씨 집안의 모든 것은 소연 혼자의 것이다!

“소연, 너무 욕심내지 마. 어떤 빚은 반드시 갚아야 해.”

소희는 안색이 창백해졌다.

“무슨 빚?”

소연이 물었다.

소희는 책꽂이의 방향을 바라보며 말했다.

“소혁, 나와도 돼!”

책꽂이 뒤에 숨어있는 소혁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전에 소희는 줄곧 그들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하면서 남매가 아니라고 했다. 소혁은 모두 소희가 자신을 간섭하기 귀찮아서 이런 말로 벗어나려 한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진짜 아무 사이도 아니었다.

‘소희가 친누나가 아니라니, 눈앞의 이 소연이가 친누나라고!’

그리고 두 사람이 방금 한 대화를 들으니, 그의 친누나는 부잣집에 입양되었고, 지금은 귀한 아가씨이다!

소혁은 격동되었다.

그는 부자가 될 거야!

소연은 책꽂이 뒤에서 나오는 소혁을 경악스럽게 바라보았다.

“누구세요?”

소혁도 소연을 쳐다보았다. 소연은 확실히 소혁의 친어머니를 닮았다. 소혁은 사실 부모님의 생김새가 가물가물했다. 그러나 소혁은 세 식구의 사진을 가지고 있었다. 꽤 닮아있었다.

‘맞아, 세 식구밖에 없었다. 소혁이 두 살 때 그의 부모님이 그를 데리고 몰래 마을의 사진관에 가서 찍은 사진. 소희를 전혀 부르지 않았다.’

나중에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소희랑 복지관으로 보내졌을 때 누군가 이 사진을 주머니에 쑤셔 넣었다.

따라서 이 사진을 어려서부터 몸에 지니고 다녔다.

그래서 눈앞의 이 여자가 친누나가 확실하다!

“누나, 나 소혁이야, 누나 친동생!”

소혁은 흥분해서 말했다.

“무슨 친동생?”

소연은 충격을 넘어 당황스러웠다.

“나는 너를 몰라!”

“당신은 저를 모를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태어나자마자 다른 사람으로 입양되었으니까요. 원래대로라면 추씨여야 합니다.”

소혁은 흥분했다.

“누나, 마침내 만났네요. 부모님도 만약 하늘에서 보신다면 반드시 기뻐하실 것입니다!”

소연은 소혁을 바라보았다. 그는 자신의 성이 구 씨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당시 소씨 집안이 소희를 되찾았을 때 소연의 핏줄에 대해서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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