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맨스 / 대표님과 육체적인 관계일뿐? / 제628화 내 남자 돌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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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8화 내 남자 돌려내

남자는 안목이 없는 것인지 그녀를 좋아하지 않았다.

그는 그녀를 몇 번이고 거절하면서 자기 여인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했다.

여기까지 생각한 마샤는 화가 치밀어 미칠 것만 같았다!

“허!”

마샤는 차갑게 웃어 보였다. 그러고는 남서훈이 있는 방향으로 걸어갔다. 질투심을 제외하고도 이 바보 같은 여자에게 찬사를 보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그러니까 이 멍청한 여자가 지금 양준회를 위해 일부러 나를 찾아온 건가?

역시!

남서훈이 걸어왔다.

그녀는 까맣고도 여우 같은 눈빛으로 마샤를 쳐다보며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

“듣자 하니 내 남편이 X 국에 온 이후로, 당신이 무척이나 따라다녔다고 하던데요. 거기다 마샤 아가씨가 사랑 때문에 원한을 품었다고! 내 남편의 마음을 얻지 못하게 되자, 음모를 꾸며 비겁하게 해치기까지! 풍운파와 손을 잡고 우리 남편을 잡아갔다지요. 그러니 내가 묻고 싶은 건, 우리 남편 지금 어디 있어요?”

남서훈은 목적이 명확했기 때문에 그녀는 직설적으로 물었다.

그녀의 말에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이 경악했다!

아라벨라 가문은 X 국에서는 명망 높은 가문이자 권세 있는 집안으로 올바른 길을 향해 가고 있었다. X 국에서 가장 큰 검은 세력과 연결고리가 있다고 해도 그것은 사적인 일이니 대대적으로 떠벌일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런데 눈앞에 있는 아름다운 여인이 이렇듯 담대하게 감히 면전에서 이런 얘기들을 꺼낼 줄은 그 누구도 생각지 못한 일이었다.

마샤는 남서훈이 멍청한 짓을 골라 한다고 생각했다. 그야말로 죽음을 자초하는 것이었다.

그녀는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전 당신이 무슨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는데요? 당신 남편이 어디 있는지는 아내라는 사람이 더 잘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왜 여기까지 와서 나에게 묻는 거죠?”

남서훈은 놀랄 만큼 싸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러고는 까만 눈동자로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듣자 하니 오늘 용준 씨도 마샤 아가씨의 생일파티에 참석한다고 하던데요! 혹시 지금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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