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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6화 악독한 안효주

노란 머리도 이해할 수 없었다.

“아가씨가 지시한 거야. 우린 그냥 하면 돼.”

“네.”

전봇대는 대답하고 명령에 따라 검은 천을 찾은 후 안효연에게 다가가 눈을 단단히 가린 후 돌아왔다.

“형님, 하룻밤이 지났어요. 저희...”

노란 머리가 욕했다.

“하찮은 놈.”

그리고 전봇대에게 말했다.

“아가씨랑 이 여자가 개인적인 원한이 있는 것 같아. 아가씨가 와서 동의하면 성관계를 할 수 있게 해줄게.”

전봇대는 기뻐서 얼른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감사합니다, 형님!”

그리고 주저리주저리 말했다.

“형님, 저희 사장님 자식 없지 않아요? 왜 갑자기 아가씨가 생겼어요?”

“내가 어떻게 알아?”

30분 후, 스포츠카 한 대가 다가왔다.

차가 멈추고 높은 하이힐을 신고 옷차림이 화려한 여자가 들어왔다.

그녀의 얼굴을 본 순간! 모든 사람이 흠칫하더니 묶여있는 안효연을 바라봤다.

이게...

그들은 심지어 자신이 사람을 잘못 납치한 게 아닌지 의심했다.

온 사람은 안효주였다.

표독한 눈빛으로 자기소개를 한 후 노란 머리를 나무랐다.

“쓸모없는 것, 어떻게 사람을 잘못 납치해?”

납치를 잘못했다고?

노란 머리는 사장의 지시대로 안씨 가문 큰아가씨를 납치했는데?

노란 머리가 말하기도 전에 안효주가 계속 말했다.

“그래도 똑같아, 어차피 언젠간 다 죽을 테니까.”

안효주의 얼굴에 독기가 가득했다.

하이힐을 신고 묶여있는 안효연을 향해 다가가 의자에 묶여있는 안효연을 단번에 차 넘어뜨렸다.

그걸로 모자라 안효주는 옆의 막대기를 집어 안효연을 죽일듯 한대 또 한 대 때렸다.

안효연은 금방 머리에 피가 흐르고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었다.

그래도 안효주는 멈출 생각이 없었다.

노란 머리, 전봇대, 뚱보 그리고 현장에 있던 수십 명의 남자 모두 안효주의 행동에 놀랐다.

그들은 여자가 이렇게 독할 수 있을지 몰랐다.

마침내.

안효주가 더 이상 때릴 힘이 없자 그제야 멈췄다.

핏물 속에서 숨이 끊어질 듯 쓰러져있는 안효연을 보며 웃으며 말했다.

“언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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