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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화

윤슬의 말을 들은 부시혁이 고개를 끄덕였다.

"맞는 말이야."

윤슬이 웃으며 말했다.

"설사 찾았다고 해도 어떻게 그들과 지낼지 모르겠어요. 같이 살아온 정이 없으니, 가족이라고 해도 그렇고 그래도 절 낳아주신 분들인데 친척이라고 해도 좀 그렇잖아요. 그러니까 차라리 처음부터 찾지 않고 지금을 유지하는 게 상책이죠."

그리고 윤슬이 하지 않은 한 마디가 더 있었다.

어쩌면 그들은 이미 이 세상에 없을지도 모른다.

"찾지도 그리워하지도 않는 게 제일 좋지."

부시혁이 고개를 끄덕였다.

솔직히 윤슬이 친부모를 찾지 않겠다는 말에 부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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