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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화

박비서는 회장님이 왜 그렇게 윤연을 미워하는지 알고 있었다.

그녀는 육사장으로부터 6년 전 천강이 파산하기 직전, 윤연 모녀가 천강을 살리기는커녕 오히려 전 회장이 주식을 팔아 구해 온 돈을 모두 휩쓸고 가버려 결국 전 회장이 의기소침하여 건물에서 투신자살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전 회장은 윤연 모녀가 간접적으로 죽였다고 말할 수 있었다. 그런데 윤연은 이제 천강이 다시 발전하는 것을 보고 또 돌아와 윤슬 회장과 주식을 빼앗으려 한다. 이런 사람을 회장이 어떻게 싫어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생각하는 사이에 엘리베이터가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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