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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화

그녀는 한참이나 난리를 쳤지만, 관리실의 직원은 다시 돌아오지 않았고 오히려 지나가는 사람들이 구경하며 그녀를 손가락질했다.

창피한 윤연은 이내 바닥에서 일어나 캐리어를 들고 고개를 숙인 채 주차장으로 뛰어갔다.

차에 탄 그녀는 일그러진 얼굴로 윤슬에게 전화를 걸었다.

QS 빌라.

목욕을 마친 윤슬이 욕실에서 나왔다.

머리를 말리려고 드라이기 앞에 서자 핸드폰이 울렸다.

윤슬은 집에 도착한 부시혁의 안부 전화인 줄 알고 침대 옆에 걸어가 핸드폰을 들었다.

발신자가 부시혁이 아니자 반짝이던 그녀의 두 눈이 조금 어두워졌다.

'부시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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