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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화

"그래." 부시혁은 턱을 들고 깊이 생각하지 않고 몸을 웅크리고 앉아 힐을 윤슬의 발 앞에 놓고 말했다. "신어."

"응." 윤슬은 대답하고 벽을 짚어 신발을 신으려 했다.

이때 부시혁이 갑자기 일어서서 그녀의 손을 잡고 자기 어깨에 올렸다.

윤슬은 깜짝 놀라 그를 바라보았다. "너 지금 뭐 하는 거야?"

"내 어깨를 잡고 신어." 부시혁이 대답했다.

"아니야, 벽을 잡아도 돼."라고 말하며 윤슬이 손을 거두려고 했다.

그런데 부시혁은 그녀의 손을 누르고 놓지 않았다. "벽은 차가워, 그러니 내 어깨를 잡아, 손이 따뜻하고 차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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