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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화

아빠...

윤연은 눈이 흔들리더니 얼굴에 허탈함이 떠올랐지만 이내 사라지고 허리에 손을 놓고 당당하게 말했다. "아빠는 이미 죽었으니 미안한 것도 없어, 그러니까 너는 아빠를 꺼내지도 마."

"너!" 윤슬은 화가 나서 작은 얼굴이 빨개지며 그녀를 가리켰다. "윤연, 너도 아빠가 죽은 것을 알고 있어? 그럼, 아빠를 죽인 사람이 너라는 건 알아!?"

윤연은 눈이 흔들리며 계속 피했다. "윤슬, 헛소리 그만해. 내가 어떻게 아빠를 죽일 수 있어."

이 죄명을 그녀는 짊어지고 싶지 않았다.

설령 이것이 사실이라 할지라도.

"네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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