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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화

부시혁은 손에 든 주스를 흔들었다. 선홍색 주스는 홀 불빛에 비쳐 더 보기 좋았다.

그는 고개 들어 한 입 마셨다.

아주 달았다, 느끼할 정도로 달았다, 하지만 마음마저 달콤해졌다.

이때 윤슬은 방금 그의 손에서 빼앗은 와인을 들고 한 모금 마셨고, 그제야 그의 말에 대답했다. "응, 은진은 파혼하고 싶지 않아 해."

"그녀는 그를 사랑해?" 부시혁은 윤슬을 바라보았다.

그가 가리키는 것은 쓰레기 이군이었다.

윤슬은 고개를 저었다. "당연히 아니지. 은진은 시집가고 싶은 사람이 이미 없어졌기 때문에 지금은 가족을 위해 누구와 결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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