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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화

윤슬은 아무 말도 들리지 않았고 여전히 그녀의 머리카락을 꽉 쥐고 있었다. 다른 한 손은 수도꼭지를 틀고 세면대 하수구를 막았다.

콸콸 급하게 흐르는 물소리를 듣고 윤연은 갑자기 큰 불안감을 느꼈다. "너 뭐 하려고?"

"뭐 해?" 윤슬은 입꼬리를 올리고 차갑게 웃었다. "곧 알게 될 거야. 평생 못 잊게 해줄게."

"씨발 평생 같은 소리 하네. 윤슬, 너 당장 놓지 못해!" 윤연은 험상궂은 표정으로 소리쳤고, 동시에 윤슬의 손을 떼어내고 머리카락을 그녀의 손에서 빼려고 했다.

하지만 윤연의 키와 몸매는 그녀의 어머니 이수지에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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