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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92 화

윤슬은 멍하니 눈을 깜박거렸다.

그녀는 어젯밤에 자기 전에 특별히 그와 반 미터쯤 거리를 뒀던 것이 기억이 났다.

설마 그가 한밤중에 일어나서 특별히 옮겨온 건 아니겠지?

그러나 이런 추측이 떠오르자마자 윤슬은 바로 부정했다.

왜냐하면 부시혁은 그녀보다 먼저 잠이 들었고, 자세도 그때와 똑같이 변하지 않았다. 그러니까 아마 한밤중에 깨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가 깨지 않았는데 이렇게 그녀와 가까이 있는 이유는 단 하나뿐이었다.

그것은 그녀가 얌전히 자지 않고 옆으로 비집고 간 것이다!

그런 생각에 윤슬은 순간 민망해지기 시작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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