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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96 화

임이한의 그제야 시선을 돌렸다.

윤슬은 약간 창백한 입술을 오므리며 불쾌한 듯 그를 쳐다봤다.

“임 선생님, 그러시면 안 됩니다.”

그녀의 말에 임이한의 안경에 빛이 반짝였다.

“걱정 마요. 그냥 일부러 겁만 준 거니까. 정말 그럴 생각은 없었어요.”

“정말이에요?”

윤슬은 약간 믿기지 않는다는 듯 눈을 가늘게 떴다.

이 사람, 의사라고 하지만 사실은 악마 같은 존재였다. 전에 고유나를 그녀로 착각했을 때, 고유나를 대신해 사람을 죽이는 일까지 감행했었다.

그래서 그녀는 부시혁 몸에 손을 대는 일을 그는 감히 할 수 있을 거라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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