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0706 화

작가: 레드애플
last update 최신 업데이트: 2023-02-19 19:00:00
채연희가 고개를 끄덕이며 응원했다, “맞아요, 제대로 조사해야 돼요, 이런 이간질시키는 사람은, 정말 파렴치해요.”

“바깥에 CCTV좀 보고 올 게.”

말을 마치고, 고도식은 나갔다.

다른 쪽에서, 성준영은 윤슬에게 연락해서, 친자 확인서가 이미 도착했다는 일을 알려줬다.

윤슬은 지금 간식을 먹고 있었다.

장 아주머니가 만든 과자 맛이 너무 좋아서, 그녀는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지만, 마음에 들어 했다.

성준영의 말을 들으면서, 윤슬은 반쯤 먹은 티라미수를 내려놓고 대답했다: “알았어요, 그렇지만 친자확인서를 보낸 것만
잠긴 챕터
GoodNovel에서 계속 읽으려면
QR 코드를 스캔하여 앱을 다운로드하세요

관련 챕터

  • 대표님, 사모님이 또 이혼을 하겠답니다   0707 화

    “저는 분명 육재원 씨가 구하신 가사도우미가 아닙니다. 육재원 씨가 구하신 가사도우미는 왕 씨입니다.”“맞아 맞아, 내가 구한 가사도우미는 왕 씨야.”육재원은 연신 고개를 끄덕였고 이내 더욱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장정숙을 쳐다봤다.“하지만 당신이 그걸 어떻게 알아요?”장 아주머니는 웃으며 말했다.“저랑 왕 씨 언니는 같은 가사도우미 회사의 동료인데 언니가 오기 전에 갑자기 일이 생기는 바람에 이번 임무를 저와 바꾸게 되었어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윤슬 아가씨를 보살피러 온 겁니다.”“그래요?”육재원은 눈을 가늘게 떴고 여

    최신 업데이트 : 2023-02-20
  • 대표님, 사모님이 또 이혼을 하겠답니다   0708 화

    “참, 신우 치료는 어떻게 됐어요?”“이제 금방 치료를 시작했는데 어떻겠어요?”임이한이 대답했다.윤슬은 붉은 입술을 오므렸다.“알고 있어요. 재원이한테 들었는데 신우 상황이 심각해서 치료 주기만 해도 엄청 길다던데 이제 겨우 첫날이니 분명 아무런 진전이 없겠죠. 저는 다만 치료 과정이 순조로운가 궁금해서요. 치료에 협조는 잘하나요?”전화기 너머 임이한은 사무실 의자에 앉아 고개를 들어 소파에서 잠든 유신우를 보았고 안경에 빛이 반짝였다.“입으로는 협조한다고 하지만 마음은 거부감이 있습니다.”“거부감이요?”윤슬은 미간을

    최신 업데이트 : 2023-02-20
  • 대표님, 사모님이 또 이혼을 하겠답니다   0709 화

    장용이 뒤의 구치소 문을 가리키며 말했다.“이소은이 동의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무엇을 할 필요 없이 고도식 부부가 그녀가 진짜 고유정이라는 것을 믿게 할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부시혁이 눈을 가늘게 떴다.“방법이 있다고요? 무슨 방법이요?”장용은 고개를 흔들었다.“모르겠습니다. 물어봤지만 말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됐어요. 동의했으면 그만입니다. 결과는 변하지 않을 거예요.”부시혁이 입술을 오므리고 담담하게 말했다.어차피 그의 목적도 이소은을 도와 고유정 이 신분을 확실히 하는 것이다.이소은 혼자서도 괜찮다면 그

    최신 업데이트 : 2023-02-20
  • 대표님, 사모님이 또 이혼을 하겠답니다   0710 화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그녀를 믿지 않을 것이다.고도식은 차갑게 웃었고, 수중의 뭉친 자료를 쓰레기통에 버리려고 했다.그러나 그가 서류봉투를 다시 만졌을 때 갑자기 안에 무언가 있다는 게 느껴졌다.고도식은 의아한 듯 미간을 찌푸렸고, 그리고 손을 내밀어 서류 봉투 안으로 넣어 그것을 꺼냈다.사진 한 장이었다!고도식은 사진을 봤다. 사진 속의 두 사람은 중년 남자와 유정이었다.사진 속의 중년 남자의 뒷배경이 유정의 뒷배경과 완전히 다른 것으로 봐서 이 사진이 합성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물론 그것이 중요한 게 아니었다.

    최신 업데이트 : 2023-02-20
  • 대표님, 사모님이 또 이혼을 하겠답니다   0711 화

    채연희도 절박하게 고유정이 자신의 딸이 맞는지 아닌지 알고 싶었다. 늘 자신의 이미지를 신경 쓰던 그녀였지만 지금 이 순간은 얼굴 위의 에센스도 씻을 겨를 없이 바로 고도식을 따라 빠르게 경찰서로 향했다.빠르게 부부는 경찰서의 구치소에 도착했고, 고유정을 만났다.고유정은 기뻐서 그들을 바라봤다.“아버지, 엄마, 어떻게 오셨어요?”고도식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바로 손의 물건을 그녀에게 건넸다.“이것 봐.”“이게 뭐예요?”고유정은 의아해서 받아 들고 열어 봤다.자신의 자료를 본 그녀의 눈 속에 한 가닥의 빛이 스쳐 지나

    최신 업데이트 : 2023-02-20
  • 대표님, 사모님이 또 이혼을 하겠답니다   0712 화

    고도식이 그녀를 빤히 쳐다봤다.고유나는 눈꺼풀을 내리깔며 눈 밑의 어두운 빛을 가렸고, 얼굴에는 억지웃음을 지으며 말했다.“물론이죠. 뭐가 무서울 게 있어요.”“좋아. 그럼 이제 널 데리고 가서 한 번 더 친자 검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는 여러 센터에 가서 검사할 생각이야. 만약 친자 검사 결과 네가 내 딸이라고 나온다면 우리 사이를 이간질한 사람을 당연히 가만두지 않을 것이야. 하지만 만약 결국 네가 내 딸이 아니라고 나온다면 미안하지만 너와 이간질한 사람 모두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알았어?”고도식이 눈을 가늘게 뜬

    최신 업데이트 : 2023-02-20
  • 대표님, 사모님이 또 이혼을 하겠답니다   0713 화

    지금 윤슬도 똑같다. 유정이 그녀를 때렸으니 그녀는 완전히 다른 수단으로 복수할 수 있었지만 이 여자는 유정이 진짜 유정이 아니라고 하며 고 씨 가문을 갈라서게 하려고 했다.이런 복수 방법은 윤강호 그때와 다를 게 없었다. 원수인 사람에게 복수하는 것이 아니라 원수의 가족에게 복수를 했다!그러니까 윤슬은 역시 윤강호의 피가 맞았다!전화기 너머 고도식이 윤강호를 언급하고 비하하는 것을 들은 윤슬의 마음속에 화가 치밀어 올랐고 차가운 얼굴로 말했다.“그만하세요,당신은 우리 아버지를 입에 올릴 자격이 없어요.”그녀는 고도식이 왜

    최신 업데이트 : 2023-02-20
  • 대표님, 사모님이 또 이혼을 하겠답니다   0714 화

    윤슬은 살짝 웃었다.“맞아요. 그래서 현장에 그 모습을 직접 보러 갈 거예요. 안타깝게도 그의 표정은 볼 수 없겠지만요.”그녀는 자신의 눈을 만졌고 눈 속에 유감과 다급함이 스쳐 지나갔다.며칠이 지났는데도 그녀의 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시각을 회복할 기미가 없었다.이대로 가다간 그녀는 회복하지 않을까 봐 무서웠다.“괜찮아요. 제가 대신 동영상 찍어둘 테니 눈 회복하고 나서 봐도 늦지 않아요.”성준영은 가슴을 치며 말했다.윤슬은 눈썹을 치켜올렸다.“대신 동영상을 찍어준다고요?”“네. 지금 하이시예요. 반 시간 후

    최신 업데이트 : 2023-02-20

최신 챕터

  • 대표님, 사모님이 또 이혼을 하겠답니다   2108 화

    “당연히 그런 일에 관한 거지!‘이 구제불능과 정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이제 와서 후회해봤자 이미 소용이 없는 일이었다. 그런 의도로 선생님이라고 부른 게 아니었는데 부시혁은 이것마저 자기 좋을 대로 해석하고 있었다.‘골치 아파.처음에 부시혁이 보던 드라마의 여주인공을 선생님이라고 부른 사람들도 충분히 이상한데.거기서 배운 게 아니면 이 구제불능이 어떻게 이런 짓을 할 수 있겠어?’윤슬이 말한 선생님이라는 호칭은 일반적인 선생님이라는 뜻이었다.‘선생님이라는 호칭이 이렇게 불경스럽다니.’“그만 좀 해요, 부

  • 대표님, 사모님이 또 이혼을 하겠답니다   2107 화

    부시혁의 이런 눈빛을 볼 때마다 윤슬은 마음이 굉장히 평안해졌다. 그녀는 부시혁을 향해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당신을 믿어요. 당신이 부씨그룹의 대표 말고 선생님이 되면 틀림없이 학생들에게 엄청 환영받는 선생님이 될 거예요. 학생들이 좋아하는 선생님은 바로 당신처럼 학생들에게서 잘못을 찾지 않고, 학생들에게 맞추는 선생님이라구요.”부시혁은 윤슬의 머리를 만지며 가볍게 웃었다.“어쩌지? 나는 선생님 되는 건 별로야. 그냥 너만 가르치는 거지, 다른 사람한테는 좋은 선생님이 아니야.”이 말이 너무 웃겨서 윤슬은 자기도

  • 대표님, 사모님이 또 이혼을 하겠답니다   2106 화

    그렇기 때문에 윤슬은 반드시 공부하고 더 공부해서 더욱 강하고 더욱 유능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는 자신에 대한 책임일 뿐만 아니라 나아가 천강그룹 경영에 대한 책임이며 천강그룹의 수백 수천의 직원들에 대한 책임이다.그렇지 않으면 천강그룹이 무너지고, 가족을 부양해야 하고 생존해야 하는 이런 종업원들 또한 앞길이 막막해진다.그래서 윤슬은 부시혁이 자신을 가르치겠다는 제의에 매우 감격하고 기뻐하며 기대했다.필경 부시혁과 같은 수준의 인물이 자신을 가르치게 되면 자신은 꿈에서도 좋아서 웃음이 나와 마땅하다. 다른 사람들은 감히

  • 대표님, 사모님이 또 이혼을 하겠답니다   2105 화

    이 점은 틀림없이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그러나 그런 학생들과 윤슬은 전혀 다른 차원이라는 것이 먼저 전제되어야 한다.부시혁에게 윤슬만큼은 예외였다.윤슬을 대할 때 부시혁 역시 평소와는 달리 늘 부드러운 남자였다.비록 이 순간 잠시 윤슬을 가르치는 선생님이지만 부시혁은 여전히 온화하고 꽤 인내심을 발휘했다.부시혁에게 막 배우기 시작했을 때 윤슬은 배운 내용을 자신이 잘 이해하지 못해서 부시혁이 자신을 너무 멍청하다고 생각하고 인내심을 잃으면 어쩌나 걱정했다.부시혁이 그다지 훌륭한 인내심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은 그녀도 잘

  • 대표님, 사모님이 또 이혼을 하겠답니다   2104 화

    부시혁이 말했다.윤슬이 웃으며 말했다.“당신에게 알려준다는 걸 깜빡 잊었네요. 고택에 가져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 알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르겠어요.” 부시혁이 윤슬이 이마를 살며시 눌렀다. 부시혁에게 윤슬의 이 말은 무엇이든 잊을 수 있다는 것처럼 들리는 듯했다. “대체 얼마나 큰 뼈길래, 이모께서 직접 친정이 있는 곳까지 가서 구해오신 거야? 우리도 사고 싶다고, 거기가 어디인지 알려달라고 하면 안 되는 건가?” 부시혁이 길고 가느다란 손가락으로 만년필을 돌리며 호기심을 표시했다.‘혹시 야생동물의 뼈는 아

  • 대표님, 사모님이 또 이혼을 하겠답니다   2103 화

    윤슬이 진지한 표정과 말투로 부시혁을 향해 말했다. 부시혁은 자신이 윤슬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면, 윤슬이 분명 본인의 마음대로 행동할 사람이라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다.윤슬을 확실히 그러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이었다. 두 사람이 지금과 같은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을지라도, 윤슬은 부시혁으로 하여금 어떠한 이득도 취하려 하지 않았다. “그래, 알았어, 당신 말대로 하면 되잖아!”부시혁이 어쩔 수 없다는 듯 고개를 저으며 윤슬의 사무용 의자에 앉았다. “이제 됐지?”“됐어요.”윤슬이 만족스럽다는 듯 고개를

  • 대표님, 사모님이 또 이혼을 하겠답니다   2102 화

    하지만, 이처럼 윤슬의 허락을 구한다는 것은 부시혁이 윤슬에 대한 존중뿐만 아니라, 천강그룹에 대한 존중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했다. 부시혁은 회사의 규묘가 작다는 이유로 천강그룹을 무시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부시혁은 윤슬이 마음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었으나, 윤슬의 말을 듣고는 낮은 웃음을 지었다.“왜 천강그룹이 나한테 가치가 없을 거라 생각하는 거야? 당신이 여기 있잖아. 그러니까 당연히 천강그룹은 나에게 가장 가치 있는 곳이지.” 갑작스러운 부시혁 말에 얼굴이 붉어진 윤슬이 부시

  • 대표님, 사모님이 또 이혼을 하겠답니다   2101 화

    윤슬의 눈에는 놀란 기색이 역력했다.이를 알아차린 부시혁이 윤슬을 놀렸다. “왜? 난 여기 올라오면 안 돼?”“아니에요.” 윤슬은 다가가서 부시혁의 손을 잡고 웃으며 말했다.“당신이 우리 천강그룹에 오면 직원들이 나보다 당신을 더 친절하게 대하는 거 알아요? 오죽하면 내가 당신이 여기까지 올라오지 못하게 하라고 지시를 내려도, 직원들은 내 말을 듣지 않을 정도예요. 물론 당신이 몰래 올라오기도 하지만요. 그런데 내가 당신을 올라오지 못하게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아무 소용 없지.”부시혁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 대표님, 사모님이 또 이혼을 하겠답니다   2100 화

    전화 너머에서, 윤슬이가 박희서를 언급하자 육재원의 얼굴은 삽시에 굳어졌다.윤슬이 말한 자신이 듣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 그 이야기가 바로 박희서에 관한 것이었다니. 육재원은 조금 듣고 싶지 않았다.육재원이 침묵하자, 윤슬은 자신이 박희서를 언급한 것이 육재원에게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임을 알고는 한숨을 쉬었다.“재원아, 박 비서가 해외로 연수를 간다는 걸 알고 있었어?”물론 윤슬은 이렇게 물었지만, 사실 그녀는 육재원이 그 사실을 알 리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육재원의 예상외 대답은 윤슬을 놀라게 했다.“알고 있

앱에서 읽으려면 QR 코드를 스캔하세요.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