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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화

“참, 신우 치료는 어떻게 됐어요?”

“이제 금방 치료를 시작했는데 어떻겠어요?”

임이한이 대답했다.

윤슬은 붉은 입술을 오므렸다.

“알고 있어요. 재원이한테 들었는데 신우 상황이 심각해서 치료 주기만 해도 엄청 길다던데 이제 겨우 첫날이니 분명 아무런 진전이 없겠죠. 저는 다만 치료 과정이 순조로운가 궁금해서요. 치료에 협조는 잘하나요?”

전화기 너머 임이한은 사무실 의자에 앉아 고개를 들어 소파에서 잠든 유신우를 보았고 안경에 빛이 반짝였다.

“입으로는 협조한다고 하지만 마음은 거부감이 있습니다.”

“거부감이요?”

윤슬은 미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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