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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화

“이렇게 빨리?”

“네.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서요. 별로 힘 안 들이고 바로 손에 넣을 수 있었어요.”

윤슬이 끄덕이고 수화기 저편의 부시혁은 묘한 표정을 지었다.

도와주는 사람이라면... 아마 가짜 고유정을 말하는 거겠지.

가짜 고유정은 윤슬과 성준영이 고씨 일가에 심은 스파이, 지금 고유나는 두문불출하고 있으니 윤슬이 직접 고도식의 집으로 쳐들어가지 않은 이상 녹취 파일을 손에 넣을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가짜 고유정뿐이었다.

“그래. 일단 먼저 경찰서로 가. 난 그 사건에 참여한 두 사람 전부 경찰서로 보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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