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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7 화

“발이 아파요?”

그의 다친 발을 보려고 윤슬이 몸을 일으키려고 했으나 그의 몸에 깔린 그녀는 몸을 움직일 수조차 없었다.

그녀는 그의 몸을 밀어낼 수도 없었다. 그의 상처가 심해질까 봐 두려웠기 때문이다.

윤슬은 하는 수 없이 사회자를 큰 목소리로 불렀다.

“여기 사람이 다쳤어요, 빨리요!”

“네네.”

그제야 정신을 차린 사회자가 황급히 부시혁의 다친 발을 보았다.

부시혁의 상처를 살핀 그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사모님, 쇠몽둥이에 사모님 남편 발이 끼인 것 같습니다.”

사회자는 조금 전 윤슬이 괜찮다는 소식에 안도한 채 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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