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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3 화

윤슬의 질문에 박희서가 바로 대답했다.

“단 이사님, 왕 이사님이 아직 도착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요.”

잠시 후 회의실 문이 열리고 단한영이 왕 이사와 함께 들어왔다.

“단 이사님, 늦으셨네요.”

하지만 단한영은 별로 개의치 않는다는 표정으로 의자에 털썩 앉았다.

“볼일이 좀 있어서. 우리 조카님, 그런 일로 날 나무라려는 건 아니지?”

“당연히 아니죠.”

윤슬이 싱긋 미소 지었다.

물론 윤슬도 단한영이 기선제압을 위해 일부러 늦게 온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래. 실컷 웃어둬. 잠시 후에는 웃고 싶어도 웃음이 안 나올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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