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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65 화

“그러시군요.”

매니저가 웃으며 목걸이를 까만색 봉지에 담았다.

“아가씨, 이 목걸이는 저희 브랜드 상품이 맞습니다. 이십몇 년 전 고 선생님께서 저희 설계사에게 직접 제작을 맡기신 제품입니다.”

“고 씨?”

채연희를 떠올린 윤슬의 두 눈이 밝게 빛났다.

“고도식?”

“네 맞습니다. 저희가 남긴 자료에 의하면 고 선생님의 부인께서 딸의 탄생을 축하하며 저희 설계사에게 직접 부탁하신 모녀 목걸이입니다. 아가씨께서 갖고 계신 이 목걸이는 딸 목걸이네요.”

친절하게 대답하는 매니저의 마음속에는 의문이 생겼다.

목걸이는 고 선생님이 제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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