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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64 화

빈 저택을 보며 비웃은 윤슬은 할머니가 주신 열쇠로 잠겨져 있는 방문에 하나하나 시도해 보았다.

몇 번의 시도 끝에 마지막 다락방의 문을 성공적으로 열 수 있었다.

하긴, 집에 값어치를 하는 모든 물건은 새어머니가 모두 팔아 버렸을 것이다. 다락방을 뺀 나머지 방에는 아무런 물건도 남지 않았다.

다락방의 문을 연 윤슬은 일렁이는 먼지에 입을 막고 뒤로 물러서 손부채질을 했다.

한참이 지나 먼지가 땅에 가라앉은 후 윤슬은 방의 불을 켜고 들어갔다.

“세상에!”

거미줄과 잡동사니로 가득한 다락방을 본 윤슬은 머리가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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