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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63 화

윤슬의 기획안을 읽어내려갈수록 부시혁의 미간이 찌푸러지며 기대했던 마음이 사라졌다.

이, 이게 뭐야!

특별할게 없는 이 기획안은 아무런 경쟁력도 없었다.

이런 쓰레기 같은 기획안도 제출할 용기가 있다니.

입술을 꼭 깨문 부시혁은 실망한 기색을 감출 수 없었다.

그의 모습을 본 장 비서가 안경을 매만지며 물었다.

“대표님. 윤슬 아가씨의 기획안에 무슨 문제라도 있으신가요?”

“장 비서님께서 직접 확인해 보시죠.”

부시혁이 기획안을 장 비서에게 던졌다.

기획안을 황급히 받아 읽은 장 비서의 입가가 흔들렸다.

“이건... 윤슬 아가씨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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