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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7화

[이 정도 돈이라면 최고급 스포츠카를 몇 대 살 수 있을까? ‘X발 육 공자’님은 스포츠카 대신에 서연이를 선택한 거야!]

……

운기가 140억을 쓴 것에 대해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서연도 이미 수없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X발 육 공자’님, 제가 더 이상 어떻게 감사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정말 큰 빚을 진 것 같네요.”

서연은 약간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녀에게 있어서 슬럼프를 겪고 있는 시기에, 운기는 유일하게 그녀에게 격려와 도움을 준 사람이다.

[X발 육 공자: 서연아, 더 이상 기죽지 말고 힘내!]

“네, 반드시 힘낼게요! 전 일주일 안에 신곡을 낼 예정이에요!”

서연은 힘껏 고개를 끄덕였다.

[X발 육 공자: 서연아, 신곡 기대할게!]

……

창원, 소유의 별장 안.

라이브를 하고 있던 소유는 옆의 보조 스크린을 주시하고 있었다.

스크린 속에는 파프리카 TV 팬 페스티벌의 차트가 보였다.

소유는 또 서연에게 10억이나 뒤처지게 되자 안색이 매우 어두워졌다.

“오빠들, 제가 또 서연한테 지게 되었어요. 제발 소유 좀 도와주세요.”

소유는 카메라를 향해 애교를 부렸다.

[다들 후원을 멈추지 마!]

[돈 있는 사람들은 빨리 꺼내, 소유가 이대로 지는 건 절대 안 돼!]

[‘사 대통령’님은 어디 가신 거예요? 얼른 소유를 위해 후원을 해주세요!]

……

라이브에는 여전히 댓글들이 빠르게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후원을 하는 사람들은 점점 적어지고 있었다.

다들 운기처럼 부자는 아니었기 때문이다.

‘사 대통령’인 송강준도 더 이상 후원을 보내지 않았다. 전화에서 약속한 30억을 후원했기 때문이다.

[‘사 대통령’님은 라이브를 나가셨어. 아마 더 이상 후원할 돈이 없으신 거겠지.]

[젠장, 우리의 힘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X발 육 공자’라는 놈이 지나치게 부자인 거야. 무려 140억을 들여 후원을 하다니, 도대체 돈이 얼마나 많은 거야!]

[그래, 그놈은 돈이 얼마나 많기에 140억을 BJ 후원에 쓰는 거야.]

……

모두들 운기의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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