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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2화

이것은 돈의 문제가 아니다.

소유가 현재 받은 후원은 390억을 넘어 곧 400억을 돌파할 예정이다.

그중 200억은 강철이가 선물한 것이다,

그는 애초에 몇 십억을 쓰면 소유가 1위를 따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운기의 재력을 과소평가했던 것이다.

양쪽이 받은 선물의 금액이 모두 400억을 돌파하자, 인스타그램과 자유 게시판 등 플랫폼에 큰 소란을 일으켰다.

[대박, 다들 파프리카 TV 봤어? 두 BJ가 후원받은 선물의 가치가 400억을 초과했대. 정말 말도 안 돼!]

[그깟 팬 페스티벌의 1위를 따내기 위해 그렇게 많은 돈을 들이다니, 다들 미친 거 아니야?]

[너희들이 뭘 알아, 지금 그들은 1위를 다투는 게 아니라 자존심 싸움을 벌이고 있는 거야!]

[역시 부자들의 세계는 다르네.]

[부자들 덕분에 파프리카 TV가 득을 보게 되었네.]

[양측 모두 눈을 붉히며 싸우고 있는데, 도대체 누가 우승할게 될까?]

……

이런 언론들이 인스타그램과 자유 게시판 등 각 플랫폼에 떠돌아다니고 있었다.

[파프리카 TV 역대급 싸움, 과연 최후의 승자가 누가 될 것인가?] 하는 제목의 뉴스도 돌았다.

얼마 전, 팬 페스티벌의 우승을 예측하던 뉴스와 게시물들은 모두 오산이었다.

아무도 서연과 소유가 이 정도까지 다투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이는 모두의 상상과 인색을 초월한 셈이다.

그럴수록 사람들은 최후의 결과를 기대하게 되었다.

오늘 밤은 분명 모두 쉽게 잠들지 못할 것이다.

수많은 구경꾼들은 결과를 기다리기 위해 12시까지 지켜볼 것이다.

수많은 구경꾼들의 지켜보는 가운데, 양측의 후원금은 500억을 돌파했다.

두 사람 모두 바짝 물고 늘어졌기에, 모두들 최후의 결과는 전혀 예측할 수 없게 되었다.

창원, 소유의 별장 안.

처음에는 홀가분한 얼굴이었던 강철은 현재 표정이 부자연스러워졌다.

그는 현재 거의 400억을 후원했기 때문이다.

이건 그의 예상을 훨씬 초월하게 되었다.

주씨 가문에 돈이 많긴 하지만, 모든 돈은 아버지가 관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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