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이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이 차량 행렬을 준비한 주인이 누구인지 보려고 했다.유빈도 마차가지다. 그는 정말 자신의 친구가 준비한 것인지 알고 싶었다.많은 사람들의 시선 속에 이 차량들은 모두 호텔 입구에 도착했고, 사람들과 10미터 정도 거리밖에 안 된다.곧이어 이 25대의 외제차 문이 열리더니, 좌석마다 검은 슈트를 입고 검은 선글라스를 쓴 사내들이 내려와 카리스마가 넘치고 전세가 무서웠다.“이렇게 많은 경호원이 있는 거 봐선, 틀림없이 엄청난 분일 거야.”“이게 다 경호원이라고? 왜 주인은 안 보이는 거지?”“그러게, 주인은 어디에 있는 거지?”모두들 의심스러워 보였다.모든 차에서 사람들이 내렸지만 모두 옷차림이 경호원이라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이 경호원들은 차에서 내린 후 신속하게 줄을 서서 호텔 앞 공터로 달려가 원처럼 둘러싸였다.“부르릉!”바로 이때, 공중에서 갑자기 귀를 찌르는 듯한 소리가 들려왔다.“헬리콥터! 헬리콥터야!”모두 고개를 들자 헬리콥터를 보게 되었다.“대박, 주인은 차에 앉아 온 것이 아니라 헬리콥터를 타고 온 거야!”“도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이런 것들을 준비할 수 있었던 걸까.”……모두들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릴리의 남편은 정말 대단해. 헬리콥터를 타고 결혼식에 오는 친구가 있다니.”“그래, 릴리는 정말 복받았어.”……릴리의 친척들은 대부분 농촌에서 왔기에, 평생 헬리콥터를 본 적이 없었다.이렇게 웅장한 장면을 본 그들은 자연스레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릴리는 친척들의 찬탄을 듣고 더욱 우쭐거렸다.“자기야, 도대체 언제 이렇게 대단한 친구를 사귀었던 거야. 헬리콥터를 타고 우리 결혼식에 참석하다니, 정말 상상도 못했어!”릴리는 놀란 표정으로 유빈을 보았다.“하하, 네 남편 내가 누군데.”유빈은 가슴을 펴고 잘난 척을 했다. 물론 자신의 어떤 친구인지 몰래 생각하고 있었다.곧이어 그들은 모두 이 헬리콥터에 시선을 돌렸다. 도대체 어떤 사람이 안에 앉아 있는 것인지 보려고 했
얼마 지나지 않아, 운기 세 사람은 호텔 입구로 걸어갔다.“아들아! 정말 우리 아들이야!”명이의 부모는 명이의 앞으로 달려갔다. 두 사람 모두 무척 흥분한 모습이었다.자기 아들이 이렇게 멋진 모습으로 나타나자, 그들도 무척 득의양양했다.“아빠! 엄마!”명이도 매우 흥분해 보였다.“명이야, 먼저 복수하러 가자.”운기가 명이의 어깨를 두드렸다.“아빠, 엄마, 이따가 다시 이야기해요.”명이는 말을 마친 후 운기를 따라 안으로 들어갔다.그들은 눈 깜짝할 사이에 릴리와 유빈의 앞에 도착했다.운기는 명이에게 눈짓을 보냈다. 오늘은 명이의 체면을 되찾기 위해 나타난 것이다.명이는 바로 앞으로 나가서 웃는 얼굴로 두 사람에게 말했다.“두 사람, 어제 우리를 결혼식에 초대했었지? 너희 둘이 원하는 대로 참석했어.”릴리와 유빈은 이 말을 듣자 표정이 굳어지더니 얼굴색이 순식간에 어두워졌다.반면 명이는 지금 상황이 매우 통쾌하고 만족스러웠다.“명이야, 네, 네가 이렇게 돈이 많을 리가 없잖아.”릴리가 이를 악물고 물었다.그녀는 명이가 차고 온 시계가 다이아몬드를 박은 오메가라는 것을 발견했다.그 시계는 2억이 넘는 시계이다. 그녀의 남편인 유빈은 고작 1000만 원밖에 안 되는 시계를 차고 있었다. “어제 내가 얘기했었잖아? 내 친구 임운기는 엄청난 사장이야.”명이가 고개를 쳐들고 말했다.릴리와 유빈은 이 말을 듣고 모두 고개를 돌려 운기를 보았다.어제 운기는 평범한 옷을 입었지만, 오늘 그는 고급 맞춤형 슈트와 각종 사치품을 착용하여 매우 점잖아 보였다.“임운기?”유빈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 익숙한 이름이지만 도저히 누구인지 기억이 나지 않았다.이때 유빈의 아버지가 입을 열었다.“유빈아, 이 몇 분은 네 친구인 거지? 어서 안으로 모시지 않고 뭐 하는 거야! 빨리 안으로 대접해 드려!”유빈의 아버지는 명이가 릴리의 전 남자친구라는 것을 몰랐기 때문에, 세 사람을 유빈이가 초대한 손님이라고 착각했다.이 말을 듣자 유빈은 더욱
“너희들도 이런 날이 올 줄은 몰랐지?”명이가 차갑게 웃었다.자신의 앞에서 무릎을 꿇은 두 사람을 보자 명이는 기분이 매우 통쾌했다.“참, 당장 우리가 준비한 선물을 가져와.”운기가 손을 흔들었다.“네!”뒤에 있던 경호원 몇 명은 대답한 후에 몸을 돌려 차에 있던 선물을 가지러 갔다.곧 이 경호원 몇 명이 선물을 가지고 왔다.세 사람이 가지고 온 선물은 뜻밖에도 세 개의 화환이었다.모두들 화환을 보고 몰래 의논하기 시작했다.결혼식에 화환을 선물하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일이었다.운기와 명이, 그리고 뚱보는 한 사람이 화환 하나를 건네받았다.“이건 저희가 두 분께 드리는 선물이에요. 비록 귀중하진 않지만, 저희 세 형제의 깊은 마음이 담겨 있어요. 결혼 너무 축하드리고 그 사랑 가지고 하루빨리 무덤에 들어서길 바랍니다.”운기는 말을 마친 후 손에 든 화환을 유빈과 릴리에게 건넸다.화환을 건네받은 두 사람은 안색이 무척 보기 흉했다.그러나 그들은 아무런 반박도 하지 않았다.“왜 그래요? 맘에 안 들어요? 왜 안 받고 계시는 거죠?”운기가 미간을 찌푸렸다.“아니요! 너무 맘에 들어요!”릴리는 헛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고 화환을 받았다.명이와 뚱보도 잇달아 화환을 건네며 그들의 결혼을 축하했다.“결혼 축하해요. 두 사람의 결혼식은 볼 생각이 없으니, 저희는 이만 가볼게요.”운기가 손을 흔들었다.곧이어 세 사람은 검은 옷을 입은 경호원들 속에서 몸을 돌려 명이의 부모님에게 다가갔다. 명이는 떠나기 전에 부모님에게 몇 마디 당부를 했다.곧이어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 사람은 다시 헬리콥터에 올랐다.헬리콥터 안.“하하!”운기 세 사람은 헬리콥터에 들어서자마자 참지 못하고 웃기 시작했다.“운이 형, 화환을 선물로 준비한 것은 엄청난 아이디어였어요.”뚱보는 배꼽을 잡고 웃었다.명이도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맞아요, 그 두 사람이 화환을 건네받았을 때의 표정은 정말 가관이었어요. 아마 결혼식이 평생 트라우마
곧이어 운기는 다시 파프리카 TV 앱에 접속했다.그는 먼저 차트를 살펴보았다.현재 차트 1위는 여전히 강소유다. 그녀가 받은 별 풍선을 놀라운 숫자를 보였는데, 그것들을 현금으로 환산하면 무려 80억이 넘었다.이 기록은 이전의 기록보다 훨씬 높았다.파프리카 TV 이전의 상황에 따르면 80억으로 1위를 차지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안정적이었다. 2위가 따라잡고 싶어도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점수였다,현재 2위는 인기 게임 BJ로 별 풍선을 2억 개 넘게 선물 받았는데, 돈으로 환산하면 48억이 넘었다.이전에 운기가 봤던 보도에 의하면, 이 게임 BJ의 목표는 바로 2위를 차지하는 것이다. 그는 소유와 1위를 다툴 생각은 전혀 없었다.소유는 파프리카 TV에서 가장 인기 있는 BJ인 데다가, 연예인으로 변신했기에 아무도 쉽게 그녀를 이기지 못할 것이다.바로 이 때문에, 파프리카 TV 팬 페스티벌은 볼거리가 그리 크지 않았다. 1위부터 3위가 누구인지 너무 뻔했기에 모두 기대조차 하지 않았다.그러나 운기의 등장과 함께 그가 큰 소리를 치자, 이번 팬 페스티벌이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현재 3위인 BJ의 경우 37억을 넘는 후원을 받았다.서연은 현재 5위인 데다가 받은 후원은 22억이 넘었다.그중 운기가 후원한 금액이 21억을 넘었고 나머지는 서연의 팬들이 후원한 것이다.서연의 표절 사건으로 그녀의 인기가 크게 하락했지만, 여전히 그녀를 좋아하는 팬들이 있었다.물론 이 팬들 만으로 서연을 차트에 오르게 하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그녀의 팬들이 1억 넘게 후원할 수 있었던 것조차도 매우 쉽지 않았다.현재로서 서연과 1위 강소유는 60억의 차이가 있었다.이것은 보통 사람들이 엄두조차 내지 못할 금액이다.몸값이 몇 조가 되는 사장일지라도 60억의 현금을 단 번에 내놓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보통 사장들은 자신의 돈들은 장사나 부동산에 투자했기에, 따로 60억의 현금을 내놓은 것은 매우 고통스러웠다.더불어, 한 명 만으로는 더욱
서연의 집은 장사하는 집안이기에 이렇게 많은 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서연은 소유가 매우 미웠지만,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자신을 위해 이렇게 큰 대가를 치르는 건 차마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더군다나 그녀는 이 신세를 갚을 능력조차 안된다.[X발 육 공자: 서연아, 내가 널 1위로 만들어 주겠다고 말한 이상, 약속을 지킬 거야. 이제부터 시작이야.]운기의 댓글을 본 구경꾼들은 하나같이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대박, 이제 시작하는 건가?][‘X발 육 공자’님, 빨리 시작해 주세요!][정말 너무 오래 기다렸어요!][너무 기대돼!]……운기가 나타나자 라이브 분위기는 한층 더 들끓었다.물론 여전히 의심하는 댓글들도 적지 않았다.[소유를 따라잡으려면 적어도 60억을 들여야 하는데, 이 사람 혼자만으로 소유를 이기기까지 한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야!][맞아, 한 번에 100억을 후원한다는 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야!][예전 그대로야. 서연이가 1위를 한다면 난 라이브로 똥을 먹을 거야!]……운기는 그 댓글들을 무시한 채 별 풍선을 쏘기 시작했다.그는 지난번처럼 거침없이 별 풍선을 쏘았다.그 수량들은 본 구경꾼들은 또다시 떠들어대기 시작했다.[드디어 시작한 거야!][대박, 너무 기대돼!][‘X 발 육 공자’님 너무 대단해요!]운기가 별 풍선을 쏘기 시작하자 구경꾼들의 댓글이 라이브를 차지했다.모두들 매우 기대하는 눈치였다.창양대 모 남학생 기숙사.“대박, ‘X발 육 공자’님이 서연에게 후원하기 시작했어!”한 남학생이 큰 소리로 외치자, 다른 몇 명의 학생들은 저마다 다가와 구경을 하기 시작했다.더불어 자신의 핸드폰으로 파프리카 TV 앱을 열어 구경하는 학생도 있었다.“대박, 벌써 500만 개를 넘게 후원했어. 역시 엄청난 부자인 게 확실해!”“어쩌면 강소유를 이길 수 있을지도 몰라.”“그건 모르는 일이야. 강소유도 만만치 않은 상대라 부자 한 명 만으로 소유를 이기긴 어려울 거야.”……모두 격
[대박!][아직 안 끝났다고?][정말 대박이야!]많은 사람들이 서연의 라이브에 댓글을 남겼다.소유가 80억이 넘는 후원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여러 부자들의 도움과 많은 팬들의 지지해 준 덕분이었다.그러나 운기는 오직 한 사람의 힘으로 그 부자들과 대결하는 셈이다.더불어, 팬의 수량 차이만으로도 후원 액수가 엄청 차이 났다.라이브 안.“‘X발 육 공자’님,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도저히 어떻게 감사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제가 노래 한 곡을 불러드릴게요.”서연이가 말했다.곧이어 서연은 그녀의 히트곡 를 부르기 시작했다.서연은 지금까지 총 두 곡의 노래를 발표했는데, 첫 번째 곡이 바로 이 노래다.그녀는 이 노래를 빌어 인기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두 번째 노래도 흥행했다면, 서연은 분명 큰 인기를 끌 수 있었을 것이다.두 번째 곡이 발표된 첫날에는 반응이 워낙 좋았지만, 이튿날에 표절 의혹이 제기되었다.당시 소유가 표절 증거를 제공하였다. 소유는 서연의 곡이 발표되기 전에 이 노래를 이미 발표했었다.더불어, 소유는 이미 이 노래의 저작권을 신청하였기에 서연이가 그녀의 노래를 표절한 상황이 되어버렸다.소유는 인터뷰에서 서연이가 신곡을 발표하기 일주일 전에 자신의 집에 놀러 온 적이 있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그때 서연이가 자신의 노래를 훔쳤을 것이라고 말했다.소유는 더불어 인터뷰에서 서연이가 이런 사람일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며 속상한 마음을 밝혔다.반면 서연은 인터뷰에서 자신은 표절하지 않았으며, 노래를 자신이 한 달 동안 심혈을 기울여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도 소유가 어떻게 이 노래를 가지고 있었던 것인지 전혀 모르는 눈치였다.소유가 제공한 증거 때문에, 서연은 표절한 주제에 끝까지 표절을 인정하지 않는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다. 서연의 두 번째 곡은 이렇게 무산되었고, 결국 소유의 신곡으로 발표되었다.소유의 인기는 줄곧 높았는데, 이 신곡을 통해 또다시 폭발적인 인기를
수많은 구경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운기는 또 1억 개의 별 풍선을 선물했다.덕분에 파프리카 TV 전체가 떠들썩해졌다.운기가 선물한 2억 개의 별 풍선은 무려 80억이 넘기 때문이다.파프리카 TV 팬 페스티벌은 보름 동안 진행되었다.파프리카 TV에서 강소유처럼 엄청난 인기를 가진 BJ 야만이 이 정도의 선물을 가질 수 있었다.강소유는 여러 명의 부자와 백만 명의 팬들의 응원 속에 14일을 써가며 80억의 후원을 받게 된 것이다.더불어, 강소유와 2등 사이엔 차이가 엄청났기에, 선물을 받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알 수 있다.하지만 운기 혼자의 힘으로 서연이가 소유를 따라잡을 수 있게 되었다.운기는 파프리카 TV에서 최고의 부자로 불리게 되었다.덕분에 서연의 후원은 100억을 돌파하여 소유를 앞질렀다.서연은 드디어 1위에 등극하게 되었다.[1등이야, 드디어 1위야!][대박, 서연이가 정말 소유를 이기다니, 이건 꿈이야 생시야.][강소유가 1위를 내놓게 되다니, 정말 말도 안 돼! 강소유가 알게 되면 어떤 반응일까?][전에 서연이가 1위를 따내지 못할 것이라고 비아냥거리던 놈들은 어디 갔어?]……댓글이 미친 듯이 달리기 시작했다.“‘X발 육 공자’님, 정말 감사합니다. 전 반드시 이 은혜를 기억할 겁니다.”라이브 중인 서연은 울먹거리며 말했다. 이전의 그녀는 차트를 다툴 생각이 없었지만, 자신을 모함해 온 소유를 이겨 1위를 차지할 수 있는 것만큼 통쾌한 일은 없었다.[X발 육 공자: 이전에 서연이가 소유를 이겨 1위를 차지한다면 라이브로 똥을 먹겠다는 사람이 있었죠. 얼른 라이브를 시작하시죠. 제가 닉네임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어요. ‘소녀 킬러 233’님, 이만 나오시죠.][하하! 하하!][웃겨 죽겠네!][정말 서연이가 이기게 될 줄은 몰랐나 보지. 소녀 킬러라는 사람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댓글에는 온통 비아냥거리는 글들이 가득했다.[소녀 킬러 233: 아직 결과가 정해진 건 아니잖아. 고작 잠시 선두를
“빌어먹을! 서연, 그년은 왜 이렇게 운이 좋은 건데!”소유는 화가 난 마음에 발을 동동 굴렀다. 그녀는 14일을 들여 겨우 80억을 후원받을 수 있었는데, 갑자기 나타난 운기가 상황을 개변시켰다.“소유 언니, 차라리 파프리카 TV 앱을 통해 ‘X발 육 공자’라는 부자한테 연락해 봐. 언니가 부탁하면 들어줄 지도 모르잖아.”“그래! 좋은 생각이야.”소유는 고개를 끄덕이며 핸드폰을 꺼냈다.……다른 한편.창양시.운기는 헬리콥터를 타고 창양대로 향했다.“저것 봐, 헬리콥터야!”운동장에 있던 학생들은 머리 위로 헬리콥터 한 대가 날아오는 것을 보았다.“대박, 헬리콥터가 착륙하고 있어. 도대체 누가 헬리콥터를 타고 학교에 오는 거야?”“너무 멋있어!”운동장에 있던 학생들은 모두 의논하기 시작했다.헬리콥터가 운동장에 착륙한 후, 운기와 뚱보, 명이가 헬리콥터에서 내렸다.모두 운기가 내리는 것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운기 도련님이셨구나. 헬리콥터를 타고 학교에 올만한 사람은 운기 도련님밖에 없을 거야!”운기 세 사람은 비행기에서 내린 후 바로 기숙사로 갔다.운기는 기숙사에 들어서자마자 메시지를 받게 되었다.“강소유가 나한테 연락을 하다니?”운기는 상대방이 소유라는 것을 발견했다.“강소유가 형한테 연락을 했다고? 뭘 보낸 거야?”뚱보와 명이는 호기심에 다가왔다.운기는 그 메시지를 열어보았다.[강소유: 안녕하세요. 전 강소유에요. 잠시 저와 얘기 좀 나누실 래요?]“대박, 강소유가 형을 찾으러 오다니. 분명 지게 될까 봐 겁먹은 걸 거야!”뚱보가 흥분된 표정으로 말했다.운기는 바로 답장을 보냈다.[무슨 얘기가 하고 싶은 거죠?][강소유: 더 이상 서연에게 후원하지 않으신다면, 원하시는 건 제가 뭐든 들어드릴게요.]운기는 피식 웃은 후 빠르게 답장을 보냈다.[아무리 생각해 봐도 전 돈이 너무 많아 그쪽한테 원하는 건 없네요. 전 서연이가 1위를 할 수 있게 끝까지 도와줄 생각입니다.]약 1분 후.[강소유: 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