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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0화

[10위 안은 가능할지 모르지만, 1등은 말이 안 되잖아. 강소유가 그렇게 쉽게 이길 만한 BJ는 아니잖아.]

……

이때 운기의 댓글을 본 서연이 입을 열었다.

“전 차트를 다툴 생각이 없어요. ‘X발 육 공자’님, 마음만으로도 너무 감사드리니 저 때문에 돈을 낭비하지 않으셔도 돼요.”

서연은 1위를 쟁탈할 자신이 전혀 없었다. 지금 그녀의 인기로는 차트에 들기도 어려웠기에, 1위는 더욱 말할 것도 없었다.

얼마 전, 그녀가 차트에 오를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러나 모두 지나친 요구를 제기하였기에, 서연은 모두 칼같이 거절했다.

거절당한 부자들은 자존심이 상했는지, 서연에게 한바탕 욕을 하기도 했다.

서연의 비주얼은 정말 흠잡을 데 없이 예뻤기에, 이미지가 나락 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부자들이 그녀를 주의 깊게 보고 있었다.

‘X발 육 공자’라는 닉네임을 가진 사람은 아무런 대가 없이 서연에게 1520만 개의 별 풍선을 선물하였다.

서연은 그가 도중에 지나친 요구를 제기할까 봐, 차트를 다툴 생각이 없다고 한 것이다.

물론 소연은 몰랐다. 이 부자가 사실 운기라는 것을.

이때 운기가 또다시 댓글을 달았다.

[난 네가 1등을 했으면 좋겠어. 그러니까 일단 차트에 올려줄 게.]

운기는 소연을 도와 꿈을 이루어주고 싶었다. 팬 페스티벌의 우승을 따내면, 분명 엄청난 인지도와 팬을 수확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운기에게 있어서 이 정도 돈은 아무것도 아니다.

곧이어.

‘X발 육 공자’님이 별 풍선 만 개를 선물하였습니다.

‘X발 육 공자’님이 별 풍선 2만 개를 선물하였습니다.

……

‘X발 육 공자’님이 별 풍선 100만 개를 선물하였습니다.

……

별 풍선 수량이 끊임없이 치솟았다. 이와 동시에 서연의 라이브에 수많은 관중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서연의 라이브에는 순식간에 댓글이 가득 달렸다.

‘X발 육 공자’님이 별 풍선 1000만 개를 선물하였습니다.

[대박, 벌써 1000만 개를 돌파했어! 아직도 멈추지 않았어!]

[정말 서연을 차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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