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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6화

“좋아!”

주변 구경꾼들이 박수 치며 환호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성공적으로 사람을 구해낸 것과 임운기와 그의 동료들의 영웅적인 행동을 치하하고 있었다.

구조된 소녀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아니었다면 저는, 저는 이미 폭발로 죽었을 거예요!”

소녀가 울며 연속으로 감사의 말을 전했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나 함께해야죠, 괜찮아요, 이제 안전해요.”

임운기가 미소를 지었다.

생명을 구했다. 임운기는 더없이 뿌듯했다.

그때, 구급차의 사이렌 소리가 들려왔다.

“음? 사이렌 소리는 나는데 왜 차가 아직도 오지 않지?”

임운기가 미간을 찌푸렸다.

운이 형, 몇몇 차들이 갓길에 정차하여 구급차가 오지 못하고 있어요.”

울프가 말했다.

“이 무개념들, 구급차를 막다니!”

임운기가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잠시 후, 임운기가 지시했다.

“울프, 독니, 너희 둘이 갓길에 정차한 차들을 모두 밀어내. 구급차가 지나갈 수 있게 길을 만들어.”

“알겠습니다!”

울프와 독니는 고개를 끄덕이며 차를 밀어내기 시작했다.

“좋아, 갓길로 다니는 차들을 모두 치웁시다!”

구경꾼들이 울프와 독니가 차를 밀자 그들도 밀기 시작했다.

울프와 독니가 선두에 서고 많은 남성들이 같이 밀어내기 시작했다.

한편 갓길에 정차한 차주들은 아무 말도 못 하고 조용히 있었다. 나섰다가 무슨 봉변을 당할지 모르기 때문이었다.

물론 갓길에 정차한 차는 소수였고 대부분의 차들은 규칙에 따라 차를 정차했다.

곧 갓길이 말끔히 정리되었고 구급차가 무사히 사고 현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들은 부상자들을 실어 나르기 시작했다.

임운기가 구해낸 여성은 임운기와 의료진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급차에 올랐다.

“이제 괜찮을 겁니다. 회복 잘하세요.”

임운기가 미소 지으며 말했다.

“제 이름은 조영이예요, 혹시 이름을 알려주실 수 있나요?”

조영이 물었다.

“제 이름은 임운기입니다.”

임운기도 자신의 이름을 말했다.

“임운기 씨, 제 목숨을 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괜찮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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