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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5화

“그래, 그럼 다행이야. 네 여동생은 본성이 나쁘지 않아. 나는 그녀가 앞으로 참하게 살 거라고 믿어.”

임운기가 말했다.

“사장님, 고마워요.”

안소아는 활짝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저녁 아홉 시.

천화술집 입구.

임운기와 울프가 문어 구에 왔다.

임운기의 정보에 따르면 오정혁은 이 술집에서 한창 즐겁게 보내고 있다. 오정혁이 바로 차금강의 비서, 오지훈의 사생아이다.

임운기는 바로 오정혁을 만나보기 위해 술집으로 왔다.

“임 사장님!”

임운기가 문어귀에 도착했을 때 검은 옷을 입은 남자가 이미 임운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 검은 옷을 입은 남자는 화정안보회사의 사람으로 임운기의 동생에 속한다.

“그 사람은 아직 안에 있지?”

임운기가 물었다.

“네, 사장님. 분부하신 후에 계속 주시하고 있었어요.”

검은 옷을 입은 남자가 대답했다.

“그래, 안내해줘.”

임운기가 담담하게 말했다.

“네, 사장님!”

검은 옷을 입은 남자가 고개를 끄덕였다.

잠시 머뭇거리다가 남자는 계속 말했다.

“사장님, 이 술집은 차금강이 관리하는 장소이니 안에서 망을 보는 사람들도 모두 차금강의 수하에요. 우리가 소란을 피우게 되면 아마 발견될 겁니다.”

“알았어, 네가 길을 안내해.”

임운기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오지훈의 아이는 당연히 그가 관리하는 술집에서 놀고 있었다.

바로 이러하기 때문에 이번 임무는 여전히 매우 난도가 높았다. 왜냐하면, 차금강이 관리하는 술집에서 그의 사람을 잡아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신이 오정혁을 잡은 일을 절대 차금강에게 알려서는 안 된다.

만약 이 일을 차금강이 알게 된다면, 그는 임운기가 그의 비서를 끌어들이려 한다는 것을 틀림없이 알게 될 것이다.

오지훈을 끌어들이는 목적은 그를 내부용 사람으로 삼아 자신이 차금강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서이다.

만약 이 일이 차금강에게 알려진다면 차금강은 더는 오지훈을 그의 곁에 두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오지훈은 대응하지 못하게 되며 임운기가 그를 끌어들인 것도 무의미해진다.

그러니 오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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