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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4화

곧이어 임운기는 고개를 돌려 비서 안소아에게 말했다.

“소아야, 가서 강량재 팀장을 불러와.”

안소아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몸을 돌려 사무실을 나갔다.

사무실 안.

“참, 사장님, 보고할 일이 하나 더 있어요. 중요한 일이에요.”

유보성이 말했다.

잠시 멈추다가 유보성이 계속 말했다.

“지난번에 임 사장님께서 나에게 차금강의 약점을 찾으라고 하셨는데 결과가 있어 보고드립니다. 확실히 약점이 있어요.”

“어? 그의 약점이 뭐야?”

임운기는 얼른 추궁했다.

이 일은 차금강을 멸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내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그의 비서와 와이프에게는 아이가 없지만, 그는 애인과 사생아가 하나 있어요. 이름이 오정혁이였다. 그는 이 아이를 아주 사랑해요. 그가 차금강에게서 번 돈은 대부분 모두 이 아이에게 쓰고 있어요.”

유보성이 말했다.

“그러면, 그를 끌어들이려면 우리는 그의 이 오정혁으로부터 손을 쓸 수 있어!”

임운기는 실눈을 뜨고 중얼거렸다.

“맞아요!”

유보성은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이따가 네가 그의 아들인 오정혁의 자료를 내 핸드폰에 보내면 다음 일은 내가 해결할게.”

임운기가 말했다.

이 비서는 차금강이 가장 신임하는 사람이다.

만약 그를 끌어들여 안팎으로 대응한다면 차금강이 주는 위험을 크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알겠어요, 사장님.”

유보성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때 안소아는 강량재를 데리고 들어왔다.

“임 사장님, 유 본부장님!”

강량재는 임운기와 유보성에게 인사를 했다.

“강량재, 네가 회사에서 하는 표현을 내가 다 알고 있어. 너는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

임운기는 미소를 지으며 그를 바라보았다.

“사장님, 저를 화정으로 발탁해 주신 것은 바로 저에 대한 신임이고 또 큰 은혜에요. 나는 반드시 회사를 위해 일심전력으로 일할 거에요.”

강량개가 말했다.

임운기는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애초에 너를 인사팀장으로 발탁한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었어. 네가 충분히 잘하기만 하면 나는 계속 너를 발탁할 거야.”

임운기는 물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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