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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2화

해변가에서 대기하던 비즈니스 차량이 준비되어 있었고, 천태성은 이시노와 미카미를 정중히 모셔 차량에 탑승시킨 후, 수원을 향해 출발했다.

...

다음 날.

운기는 별장에서 하루 종일 수련에 집중하고 있었다. 수련에 몰입하느라 시간은 빠르게 흘러갔고, 어느덧 밤이 찾아왔다.

“후...”

운기는 수련을 마치고 깊은 숨을 내쉬며 창밖을 바라보았다. 완전히 어둠이 내린 바깥 풍경을 보며 그는 생각했다.

‘아직 두 달은 더 걸리겠군.’

금단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계산한 운기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속도는 이미 엄청난 것이었다.

금단에 도달하려면 수십 년이 걸리는 경우도 흔했으며, 몇 년 만에 도달하는 사람은 천재라 불렸는데, 운기는 단 몇 달 만에 돌파할 수 있을 정도로 천재 중의 천재였다.

물론 이 모든 것은 옥패 덕분이었다. 옥패는 운기에게 수련의 보물과도 같았다. 만약 옥패가 없었더라면 운기 또한 금단에 도달하는 데 수년은 걸렸을 것이다.

“응?”

운기는 갑자기 마당에서 나는 소리를 들었다. 곧바로 일어나 적혈검을 집어 들고 빠르게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마당에 도착한 운기는 세 명의 인물을 보았다. 천태훈, 이시노, 그리고 그의 선배인 미카미였다.

운기는 천태훈과 이시노를 이미 알고 있었지만, 미카미는 처음 보는 인물이었다.

“천태훈, 또 무슨 일로 날 찾은 거지?”

운기의 눈빛에는 차가운 기운이 감돌았다.

“하하하, 이번에는 네 목숨을 빼앗으러 왔다!”

천태훈은 크게 웃으며 말했다. 그들은 운기를 죽일 자신감이 가득했기에 천태훈은 직접 운기를 죽이는 순간을 보고 싶었다.

그는 운기를 조롱하고 복수할 생각에 들떠 있었다.

“그러니까 지난번에 나한테 졌던 이시노를 데리고 날 죽이러 왔다는 거냐?”

운기는 이시노를 향해 비웃으며 말했다.

이시노는 지난번 전투에서 운기에게 거의 죽을 뻔했고, 그 치욕을 잊을 수 없었다.

“이 자식, 네가 옆에 계신 분이 누군지 아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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