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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0화

두 사람은 주먹을 불끈 쥐고 운기한테 달려들었다.

“싸우면 너희가 손해 볼 거야, 내 믿어도 좋아.”

운기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우리는 둘 다 전문 경호원이다. 엄격한 훈련을 받았고, 너 따위는 가볍게 처리할 수 있어.”

두 경호원은 자신감 넘치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들은 말을 마친 후 곧바로 운기에게 달려들었다.

쾅!

두 사람의 주먹이 모래주머니처럼 운기의 앞까지 날아왔다.

펑! 펑!

그들의 주먹이 운기에게 닿기 직전, 운기가 순식간에 손을 내밀었다.

운기는 두 사람의 목에 두 번 손날을 휘둘렀다. 두 사람은 반응할 틈도 없이 그대로 쓰러져 반응을 잃었다.

운기의 실력으로 이들을 순식간에 제압하는 건 너무도 간단한 일이었다. 그러나 운기는 그들의 목숨은 살려주었고, 단지 그들을 기절시켰을 뿐이었다.

운기는 그들을 넘어 골목 밖으로 걸어 나갔다. 그가 이 골목으로 들어온 이유는 두 사람을 유인해 처리하기 위해서였다.

골목을 빠져나온 운기는 곧바로 유보성에게 전화를 걸었다.

[운기 씨, 무슨 일이세요?]

유보성의 목소리가 핸드폰 너머에서 들려왔다.

“보성 씨, 저희 쪽에서 마도에 강한 인맥은 없는지 알아봐 줄 수 있나요?”

운기가 물었다.

[요즘 외지에서 많은 거물들이 YJ 신약을 사기 위해 마도에서 수원으로 몰려들고 있어요. 마도에도 꽤 많은 분들이 저희 YJ 신약을 구매했습니다.]

유보성은 말을 이어갔다.

[참, 말씀드리는 걸 깜빡했네요. 마도의 상업 연합회 회장인 유광수 씨께서 얼마 전에 20조를 들여 다이아몬드 VIP 회원권을 구입했어요. 유광수 씨께서 신약인 거병단을 사려고 했지만, 그때 운기 씨가 안 계셔서 제가 운기 씨가 돌아오면 연락드리겠다고 했는데, 깜빡하고 말았네요.]

“그 유광수라는 사람, 마도에서 영향력이 어떤가요?”

운기가 물었다.

[꽤 대단해요. 마도 상업계에서도 상당히 존경받는 인물이라 마도 상업 연합회 회장으로 추대되었죠. 그런데 최근 병마에 시달리고 있어서 신약인 거병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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