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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2화

고수들의 대결은 속도가 매우 빨랐다.

30초 후…….

이찬혁이 땅에 쓰러져 피를 토하고 있었으며, 분노와 불만이 가득 찬 시선으로 초인웅을 노려봤다.

“정말 생각지도 못했네요. 산에서 내려온 후 찬혁 선배님의 실력이 이렇게 많이 향상되었다니? 하지만, 아직 멀었네요!”

“윤도훈과 무슨 관계가 있길래 이렇게 돕고 싶어 하는 거예요? 쯧쯧…….”

초인웅은 심하게 다친 이찬혁을 내려다보며 조롱했다. 물론 산문에서 수년 동안 암력 후기의 정점에 머물렀던 이찬혁이 화력 초기 단계로 돌파했다는 것을 예상하지 못했지만 말이다.

하지만 반쯤 종사인 초인웅과 비교했을 때, 이찬혁은 분명히 많이 부족했다.

“이놈!”

“나……, 아직……, 숨이 붙어 있다면……, 절대……, 너희를……, 들어오게 하지 않을 거야!”

이찬혁이 어렵게 다시 일어나 두 사람 앞을 막았다

“인웅아, 이찬혁이 이렇게 죽고 싶어 하는데 우리가 들어줘야지!”

초인명이 차갑게 말했다.

“좋아요!”

초인웅도 사악하게 웃으며 말했다.

“죽고 싶어?”

잠시 뒤, 이찬혁이 소리치며 달려들자 초인웅이 발로 세게 찼다.

이번에는 반쯤 종사의 힘이 전력으로 폭발했다.

펑-

소리와 함께, 이찬혁의 몸은 마치 터진 포대기처럼 피를 뿜어냈다. 땅에 떨어진 그는 몇 번 버둥거렸지만, 결국 곧게 뻗어 그곳에 누워 있을 수밖에 없었다. 입에서는 내장 조각이 섞인 피가 계속 흘러나왔다. 내부 장기가 이미 산산이 부서진 것이다.

“흥!”

초인웅이 새침하게 말하고는, 발로 거실의 유리문을 부수고 초인명과 함께 별장 안으로 들어갔다.

2분 후, 두 사람이 별장을 한 바퀴 돌아본 후, 다시 거실로 돌아왔다.

“아무도 없어? 윤도훈이 없는 거야?”

초인명이 눈살을 찌푸렸다.

초인웅도 몇 번 눈을 깜빡이더니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

“아무도 없다면 이찬혁이 왜 그렇게 필사적이었죠?”

“잘못됐어!”

초인웅은 말하면서 1층 게스트 룸을 바라보았다.

펑-

둘은 게스트 룸을 발로 차고 들어갔다. 들어가 보니, 방 안은 비어 있었다. 두 사람이 다른 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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