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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5화

“흑단테과 하데스? 그들은 신의 눈물 조직의 최정상급 킬러이자, 국제적으로 사신 랭킹에서 각각 6위와 8위에 올라와 있는 사람들이야!”

“그런데 여기서 죽었다고?”

“윤도훈 씨에게 당해 목숨을 잃었다고??”

용검 부대의 다른 몇몇 대원들은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윤도훈을 바라보았다.

“맞아, 바로 그들이야! 그리고 나머지 두 사람은 영도 강자들로, 신분을 숨긴 고수들이지. 그들이 누구인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흑단테와 하데스 같은 급의 강자임이 틀림없어! 네 명의 대가, 모두…….”

진석진이 이 말을 하며 윤도훈을 바라봤다.

잠시 뒤, 진석진은 진지한 표정으로 꼿꼿이 서서 말했다.

“모두, 윤도훈 씨에게……, 경례!”

진석진은 이런 네 명의 강자들이 한 꺼 번에 나섰다면, 자신들이 어떤 위기에 처할지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그 결과는 상상조차 하기 싫어질 정도니까.

흑단테와 하데스는 분명, 그랜드 마스터 급 실력을 갖춘 위험인물들이다. 즉, 윤도훈 혼자서 팀을 위해 네 명의 그랜드 마스터 급 강자들을 막아냈을 뿐더러 처치했다는 뜻이다.

네 명 중의 한 명이라도 캠프 쪽 전투에 참여했다면, 아마 캠프 쪽은 전멸했을 것이다.

딱! 딱! 딱…….

진석진의 말이 끝나자마자, 용검대 부대원들과 나건운을 포함한 경비 구역의 병사들이 모두 윤도훈에게 깊은 존경과 경의를 표하는 군사 경례를 취했다.

그들의 눈빛에서는 윤도훈에 대한 열광과 숭배의 빛이 번뜩였다. 이러한 모습은 윤도훈이 겪은 전투와 그의 용기에 대한 감사와 인정의 표시였다.

이날 밤, 모두가 전투의 여파를 정리하고 휴식을 취한 후, 안전을 위해 일찍 출발하기로 결정했다.

출발하기 전, 전장에서 전사한 동료들의 시신은 특별히 한 대의 차량에 실어 조심스럽게 운반되었고, 적의 시신은 네 명의 고수를 제외하고 현장에 매장되었다.

한편 윤도훈은 나건운 세 사람과 함께 군용차를 탔다. 이번에는 남가연도 함께 탔다.

“윤도훈 씨, 괜찮으신가요? 상처는 없으신가요? 저희 문파에서 특별히 만든 연고가 있는데,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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