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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0화

골든 비치 클럽.

이원의 부하들은 오늘 밤 이곳의 손님들은 이미 모두 내쫓았다.

무고한 사람을 다치게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휘황찬란했던 클럽 건물이 오늘 밤에는 어두컴컴한 것이 섬뜩할 정도다.

클럽 건물 모든 방향에 있는 출입구를 이씨 가문의 고수들이 사람들을 데리고 에워싸고 있어 파리 한 마리도 들어갈 수 없을 지경이다.

이천강은 무려 20여 명의 이씨 가문 고수와 그 수하의 4, 500명 되는 세력 성원을 데리고 골든 비치 클럽 대문을 막았다.

이씨 가문 고수들 가운데 이무와 같은 암력 강자인 고수가 자그마치 네 명이나 된다.

다른 고수들도 모두 명력 경지의 수준들이다.

이런 힘은 도시에서 절대적인 공포감을 형성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씨 가문은 도운시 일류 가문의 저력으로서 오늘 밤, 그 실력이 확실하게 드러날 수있다고 할 수 있다.

“이안, 나와!”

이천상은 단전이 가득 목소리로 크게 소리쳤는데, 얼굴에는 주저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마치 곧 왕좌에 앉게 될 사람은 자기인 것 마냥 자기가 도운시 지하 세력의 새로운 왕이 되는 것처럼 기세가 등등했다.

남미숙은 이미 이원을 대체하여 이천강을 지지한다고 하였고 이에 이천강은 며칠 동안 어깨가 으쓱거려 도통 내려오지 않았다.

며칠 동안 배치하여 이씨 가문 고수들이 모두 자기 편에 되어서야 이원을 향해 전면적으로 공격을 개시할 수 있었다.

이천강 옆에은 이은정과 성계평도 함께 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오늘 자신의 아버지 또는 남편이 이원을 짓밟아 버리고 새로운 지하 세력의 왕이 되는 역사적인 순간을 직접 눈에 담고 싶은 마음에 따라왔다.

몇 번이나 큰아버지 일가로 인해 무시당했으니, 당연히 복수가 하고 싶었다.

“둘째 삼촌, 어마어마하네요.”

이때 클럽에서 이원과 그의 심복인 진강 등이 걸어 나왔다.

한 무리의 부하들도 우르르 이천강의 곁을 에워싸고 기세가 맹렬했다.

그러나 이천강 이쪽의 진용에 비하면 너무 없어 보인다.

인원수는 모두 합쳐도 백 명도 넘지 않는다.

게다가 고수는 진강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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