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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8화 와서 나한테 빌 것이다.

나서진은 또 한 번의 무쇠 다리로 서준영의 머리를 후려쳤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생각하지 못했던 것은 서준영이 피하기는커녕 오히려 그걸 버티고 있는 것이다!

그는 손을 들어 가드 모양을 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양승철이 비웃으며 입을 열었다.

“야! 너 지금 대장님의 다리를 막으려고? 꿈 깨! ”

심지어 나서진도 그 액션을 보고 가소롭다는 듯 차갑게 웃어 보였다.

“스스로 죽음을 자초하네!”

말이 끝나기 바쁘게 쾅!

나서진은 무쇠 다리로 서준영이 막은 오른팔 위를 찼다!

그 순간 의무실의 몇 명 의료진들은 모두 눈을 감고 다음 장면을 감히 보지 못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양승철은 차갑게 웃어 보였다.

왜냐하면 이미 다음 결과가 예측되었기 때문이다.

그다음은 서준영의 오른팔 뼈가 부러질 뿐만 아니라 장기까지 다쳐서 바닥에 쓰러져 피를 토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10년 동안은 거의 침대에서 내려오지 못한다고 봐야 한다.

심지어 안중헌도 미간을 찌푸리며 걱정스럽게 서준영을 바라봤다.

비록 할아버지 말대로 서준영이 빨리 성장하고, 내공이나 실력도 좋다고 해도, 나서진을 상대하기에는 아직 벅찰 것이라고 생각했다.

누가 뭐라고 하던 나서진은 강운시 그림자 팀에 대장으로 실력이 아주 강하니 말이다.

하지만 곧 모든 사람이 생각지도 못한 장면이 눈앞에 펼쳐졌다.

서준영의 오른팔이 아무런 문제 없이 멀쩡한 것이었다.

심지어 그는 나서진을 향해 무해한 웃음을 지어 보이며 단번에 나서진의 발목을 잡아 번쩍 든 뒤 바닥에 내동댕이쳤다.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나서진은 바로 바닥에 내던져졌고, 피를 토해냈다. 게다가 온몸은 뼈가 부서진 듯이 아파 났다!

그 순간 의무실은 쥐 죽은 듯 고요했다.

모든 사람은 두 눈을 크게 뜬채 침을 꿀꺽 삼켰고 눈앞에 장면이 믿어지지 않는 듯 했다.

나서진이 패하다니?

그는 강운시 그림자 팀의 실력 강한 대장님이다. 어떻게 이런 듣보 청년한테 쓰레기처럼 땅에 내버려질 수가…

안중헌의 두 눈에도 신기함이 감돌았다!

‘대단해!’

다른 사람은 몰라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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