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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59화

이건 그들이 우리 회사를 매우 중시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그 사람들은 이미 성의를 다했어. 하지만 우리는? 선의 씨, 우리 계획서와 자료는 모두 선의 씨 컴퓨터에 있어서 일부 자료는 선의 씨가 잠가 놨었지. 그런데 선의 씨는 한 시간 반이나 늦었어.

원래 9시에 출근을 하는데 당신이 회사에 도착한 시간은 10시 반이었어. 선의 씨는 그 사람들을 여기서 거의 3시간 동안 기다리게 만든 거라고. 선의 씨, 우리가 아무리 갑의 위치에 있다고 해도 이렇게 하면……”

염선의는 매우 죄책감을 느끼며 말했다.

"죄송합니다 본부장님, 죄송합니다. 이번에는 모두 제 잘못입니다..."

그러자 본부장은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래도 선의 씨를 이런 식으로 탓하면 안 되겠지, 선의 씨는 평소에 업무 태도가 매우 좋고, 아주 훌륭한 직원이야. 하지만 오늘 여사장님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군.

나는 여사장님이 매우 초조하게 우리 주문을 받기 위해 기다린다는 걸 느꼈고, 두 시간 이상 기다리는 동안 여사장님은 계속해서 괜찮다고 했어. 어쨌든 우리 회사처럼 이렇게 대량 주문은 받기 힘드니까 말이야. 하지만 그 사람의 모든 기다림과 인내는 선의 씨를 보자마자 폭발해버렸어. 내 생각에는 여사장님이 그렇게 나쁜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 같지 않은데, 왜 그런지 아나? 선의 씨, 당신이랑 여사장님은 예전에 같은 직장 동료였던 거야? 안 좋은 일이 있었던 건가? 난 전혀 이해가 가지 않아, 선의 씨의 성격과 성실함, 그리고 업무 능력으로 볼 때 선의 씨는 다른 사람과 불쾌한 일을 만들 수 없을 것 같은데 말이지.”

본부장의 물음에 염선의는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몰랐고, 그녀는 여인걸과의 관계를 본부장에게 설명할 방법이 없었다.

만약 그녀가 이렇게 늦게 도착해서 여인걸을 폭발하게 만든 것이 아니라면, 아무리 난감한 상황이라도 염선의는 이렇게 자책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몇 분을 지각한 것도 아닌 무려 한 시간 반이나 지각을 했다.

고객은 회사에 오기 위해 새벽 4시부터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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