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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51화

우리가 어떻게 이 사람을 때려?”

"나도 이 사람을 봤는데, 선의를 아주 오랫동안 찾은 것 같던데, 거의 몇 년 동안. 그러니 호랑이 형님, 이 여자는 보통 사람이 아닙니다. 어떻게 아무 남자나 이렇게 잘 꼬실 수 있단 말입니까? 자기 어머니는 먹여 살리지도 않고, 밖에서 남자들이랑만 어울리잖아요.”

그러자 뒤에 있던 한 사람이 곧이어 목소리를 키우며 말했다.

“이 여자가 밖에서 이상한 남자와 어울려도 다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이 여자는 자기 사촌 언니의 남편을 꼬셨잖아요. 이런 여자는 맞아 죽어도 싸다고요! 호랑이 형님,

"밖에서 사나운 남자를 만나면 잊어버리세요. 학과에 있는 사촌의 남편과 어울리면 이런 여자는 맞아 죽어야 합니다!"

“형님, 먼저 이 남자한테 빚 독촉을 하러 온 건지 물어보세요, 만약 맞는다면 이 남자를 그냥 놓아주죠. 아무리 외부인이라고 해도 아무 죄가 없는 사람을 건드리면 안 됩니다, 이건 불법이지 않습니까?”

“그래, 일단 가서 물어보지.”

호랑이라고 불리는 남자가 엄선우의 뒤로 다가갔고, 엄선우는 여전히 여자를 껴안고 울고 있었다.

"오빠가 드디어 널 찾았어. 선희야, 왜 이렇게 마른 거야! 서준명한테서 도망쳤다고 해도 부모님이랑 큰아버지랑 큰어머니, 그리고 나는 버리면 안 되지! 너 바보야! 이제, 이제부터는 괜찮을 테니 오빠랑 같이 집에 가자. 이제부터 가족들은 네가 원하지 않는 일은 강요하지 않을 거야. 네가 설령 평생 엄씨 집 안에 머물러도 난 널 돌볼 수 있어. 선희야, 흑흑흑……”

이 남자는 세상이 떠나가도록 울었다.

그는 계속해서 엄선희를 꼭 껴안았고, 그는 자신이 놓기라도 하면 그녀가 도망갈까 두려웠다.

그는 자기 여동생을 찾기 위해 너무나도 많은 고생을 했고, 매번 헛되이 집에 돌아갈 때마다 기대에 찬 얼굴의 큰아버지와 큰어머니, 그리고 서준명을 보았고, 그런 그들을 그는 볼 면목이 없었다.

이러한 기대와 고통을 4년 동안 매일 엄씨 집안과 서씨 집안에서 감당하고 있었다.

그러니 지금, 이 순간, 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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