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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38화

5세, 6세 아이는 엄위민을 보지 않고, 경찰을 쏘아보며 얘기했다. ”저 사람은 제 아버지예요! 저 사람이 저를 방치했어요, 저를 보러 오지도 않고, 하지만 아버지는 외도한 여자랑 결혼하려고 제 엄마랑 이혼까지 했어요.”

엄위민”……”

인제야, 그는 똑똑히 그 아이를 보았다. 눈앞에 있는 이 아이는 실로 그의 엄마를 많이 닮았다.

그는 3년 넘게 이 아이를 보지 못했다. 애들은 크는 것도 빠르고, 변화도 많다. 하여 그 아이를 알아보지 못하였다.

“네 엄마가 강미라야?” 엄위민이 물었다.

“아버진 너무 독해요, 난 영원히 기억할 거예요. 난 당신이 미워, 복수할 거야!” 남자아이는 이를 악물고 엄위민을 보며 얘기했다.

엄위민은 이 남자아이의 욕설에 개의치 않아 했다. 오히려 그는 엄하게 물었다:”네 엄마는? 왜 너를 이 지경까지 되도록 놔둔 거야?”

그의 말이 떨어지기 바쁘게, 경찰은 그를 나무랐다. ”당신 정말 웃기는 사람이군요, 자기 아들도 몰라보고, 게다가 경찰서까지 데려오고, 이렇게 무책임한 아버지가 또 있을까요? 그러고 좋은 사람인척했네요!

잘 들어요, 이렇게 아이를 버리는 것은 범죄 행위입니다!”

엄위민”아니, 저……”

“뭐가 아니에요? 뭐가 아닙니까, 얘기해 보세요! 얘기하지 못하면 오늘 경찰서를 나가지 못합니다!”

엄위민은 처음에는 참으려고 했다.

특히 애 앞에서 얘기하기는 더욱 싫었다. 아이는 처음부터 죄가 없었고, 아이가 지금처럼 무리하게 나오는 것은, 엄마가 교육을 잘 못하였기 때문이다.

애 본인한테는, 이것은 독과 같은 것이다.

그 시각, 엄위민은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그는 경찰서를 나가지 못한다.

그는 할 수 없이, 그와 나금희 그리고 강미라의 얘기를 사실대로 얘기해주었다.

마지막에 그는 강조하면서 얘기했다. ”법원에서 이혼 판결을 할 때, 전 친자 검사를 했었어요, 아이 엄마가 혼인 중에 외도할 때도, 난 그 증거를 가지고 있고, 더 이상 같이 살기 어려워서, 그래서 이혼한 겁니다.”

경찰서에 있던 모든 사람은 놀랐다.

이때 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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