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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56화

신유리는 사람을 쉽게 믿지 않는 아이였기에 침착하게 말했다.

"어떻게 그게 가능해요!"

그러자 서명헌은 다정하게 말을 했다.

“내 생각에 넌 신유리야. 맞지?”

“그리고요?”

"네 어머니 성함이 신세희이이고?"

서명헌의 표정은 매우 온화했다.

그는 여러 자녀의 아버지이기도 하며, 가정에서는 자녀들과도 잘 지내는 편이었다.

그러니 지금 눈앞에 있는 십 대 소녀를 대하는 것이 너무나도 쉬웠다.

그는 속으로 차갑게 웃고 있었지만 얼굴에는 전혀 티를 내지 않았다.

신유리는 침착함을 유지했다.

"계속하세요."

그러자 서명헌이 말을 이어갔다.

“할아버지 성함은 부성웅이고, 증조할아버지 성함은 부태성이야. 그리고 너랑 가장 친한 삼촌인 서준명도 있지. 준명 삼촌은 네 엄마와 할머니를 가장 아껴하고, 내 말이 맞지? 그리고 넌 비록 성이 신 씨이지만, 주민등록상으로는 부유리일거야. 네 아버지는 널 가장 소중히 하고 있어. 넌 이후 F그룹의 첫 번째 상속자가 될 거야. 네 아버지는, 부소경이니까!”

신유리는 완전히 멍해졌고, 오랫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그녀는 눈을 깜박이더니 갑자기 조금 멍청하게 질문을 했다.

"이…이걸 다 어떻게 아는 거죠?!”

서명헌은 미소를 지었다.

"우리가 왜 밖에서 무릎을 꿇고 있는지 아니?"

신유리는 고개를 저었다.

"모르겠어요."

그녀는 원래 그들이 경비원인 줄 알았다.

"우리 셋이 준명 삼촌과 많이 닮았다는 걸 모르겠어?”

신유리는 그 말을 듣자 그들을 자세히 보았고, 갑자기 뭔가를 깨달았다.

그런 다음 그녀는 미소를 지었다.

"알겠어요, 세 분은 준명 삼촌의 형제죠? 세 분은 줄곧 해외에 계셨고요, 맞죠?"

서명헌도 미소를 지었다.

“응, 우린 네 삼촌이야."

신유리는 고개를 끄덕였다.

"네, 안녕하세요 삼촌들."

하지만 그녀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잠시 생각했다.

"그런데 왜 안 들어가고 있어요?"

서명헌은 한숨을 쉬었다.

"이건 항상 관습이었지. 딱 우리가 해외에서 돌아왔을 때, 네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어. 그러니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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