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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43화

“진희야 그만 슬퍼해.. 나도 이제 네 가족이야,” 새언니도 같이 다독였다.

새언니 역시 서 씨 집안에서는 외인이었다.

새언니가 서 씨 집안에 시집온 후, 서 씨 집안 사람들은 모두 그녀에게 잘 대해줬다.

후에 동생과 제부가 항공 사고를 당하자, 어르신은 주동적으로 동생 부부의 자식인 조카를 서씨 집안에서 키우자고 제안했다,

이렇게 보면 어르신은 사실 너무 나쁜 사람은 아니었다.

다만 많은 관점이 달랐을 뿐, 그는 너무 자아중심적인 사람이었다.

이러한 관점으로 인해 친딸에게 그러한 고통을 겪게 했다.

“새언니는 예전의 일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준명이 한테서, 네 오라버니한테서, 그리고 아버지께 들은 얘기들이 전부야. 하지만 그 얘기들을 듣고 네가 많은 고생을 했다는 것을 알았어.

세희도 같이 고생했다는 것도 알았고, 이 모든 것은 서 씨 가문의 잘못이라 생각해. 나까지 눈물이 나오는데.. 너는 어떨까.. 진희야, 나는 너를 진심으로 아끼고 있어, 앞으로 내가 너를 더 많이 아껴줄게……”

새언니는 울면서 서진희를 끌어안았다.

그녀는 진심으로 시누이를 아껴주고 있다.

비록 배다른 형제이긴 하지만.

시누이는 외롭고, 정의롭고, 서씨 가문의 재산을 탐내지도 않았고 50세가 넘었지만 혼자 힘으로 살아갈 수 있다.

금기서화 역시 능통하다.

서 씨 가문도 눈이 삐었지,

고가영 같은 여자를 애지중지 평생을 키웠지만, 결국에는 딸을 데리고 와서 그런 행패를 부리고.

하지만 서 씨 집안 친딸은?

언제나 당당했다,

왕년에 작은어머니 역시 정의로운 분이셨다는 것을 충분히 증명한다.

특히 서진희가 경찰과 협조하여 범죄조직을 잡은 사건은, 그녀가 혼자서 호랑이 굴에 들어가서 그 범죄조직과 싸우는 그녀, 얼마나 많은 사람을 위해 그 정의로움을 선사하였던가?

이런 용감한 일을, 진희의 어머니도 했었다,

진희 어머니가 젊은 시절, 이렇게나 용감했었다. 그녀는 목숨을 걸고 어르신을 구했고, 그랬기에 어르신은 지금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그랬기에 지금의 서 씨 가문이 영광을 누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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