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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86화

여운별은 인터넷에 글을 올려 1인 미디어에 연락해 글을 보내 인터넷에 올리게 하고, 인터넷 여론을 이용하여 여운초를 압박하고 여운초의 명성을 훼손할 계획도 생각해 놓았다.

전씨 가문과 같은 최고급 재벌가들은 명성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다. 여운초가 평판이 나빠지면, 전씨 가문도 아마 여운초 장님을 며느리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여운별은 아픈 엉덩이를 비비며 걸어갔다.

여기는 탈 수 있는 택시가 없었다.

그녀는 머나먼 길을 따라 걸어간 뒤, 그제야 택시를 잡을 수 있었다.

휴대폰도 없었기 때문에 온라인 택시 예약을 하려 해도 어찌할 방법이 없었다.

“여운초, X같은 장님! 두고 봐! 내가 두 배로 갚아줄 테니!”

여운별은 걸어가면서 여운초를 욕했다.

그녀는 방금 전이진이 여운초를 감싸고 있던 장면을 떠올리며 또 소리쳤다.

“너의 남자까지 내가 다 빼앗을 거야!”

사고도 나기 전에 추미자는 여운별을 전씨 가문의 사모님으로 되게 하려고 계획했다.

전태윤의 도도한 성격을 고려한 여운별은 전이진이나 전호영을 겨냥하고 있었다. 두 도련님은 성격이 부드러워 엄숙한 전태윤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일이 터지는 바람에 세 사람 모두 감옥에 가게 되었고 추미자의 계획은 자연히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이제 자신이 겨냥했던 남자가 여운초의 약혼자로 된 것을 본 여운별은 여운초에 대한 원한이 더욱 깊어져만 갔고 앞으로 전이진을 빼앗아 여운초의 모든 것을 빼앗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길을 걸어가던 여운별은 자신의 힘이 너무 약하다고 생각하여 조수를 구하려고 했다.

친동생은 외지에서 대학을 다니느라 여운별을 도울 수 없었다. 게다가 동생은 여운초와 사이가 더 가까웠다.

그러다가 여운별은 자신의 두 큰고모와 그들의 가족들을 떠올렸다.

두 고모의 집은 여운초에 의해 파산되었기에 아마 여운초를 이가 갈리도록 미워할 것이다. 그러나 전씨 가문이 여운초의 배후에 서 있었기에 두 고모도 복수할 기회를 잡지 못했을 것이다.

여운별은 두 고모를 찾아가 힘을 합쳐 여운초를 상대하려 했다.

두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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