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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82화

가장 중요한 것은 딸 성소현이 지금 사랑하는 남자가 바로 예준하라는 점이다.

예전에 성소현은 전태윤을 쫓아다녔고 전태윤은 그녀를 무시하고 하예정과 깜짝 결혼한 뒤로 성소현은 바로 단념하여 전태윤에 대한 감정을 철저히 잘라버렸다. 그리고 이제야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게 되었다.

성문철은 딸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성문철은 아내를 너무 사랑했고 아내의 반응이 너무 격렬했기에 과감하게 표현하지 못했다.

“아버지, 어머니. 제가 점심에 윤하 씨와 그녀의 학생들에게 점심을 사주기로 약속했거든요. 시간도 다 되어서 제가 지금 가봐야 해요.”

“아버지와 어머니께서 여기 상황을 뒷수습 좀 해주세요. 저와 윤하 씨 일에 절대로 참견하시지 마세요. 저 혼자서도 잘 처리할 수 있으니 절대로 관여하시지 마세요.”

“며느리가 도망갈 수 없으니까 저를 믿어주세요.”

소균성 부부는 이내 아들을 재촉했다.

“어서 가봐. 늦으면 안 되지. 가서 윤하 씨 점심 사드려.”

“잘 처리할 수 있으면 됐어. 우리가 관여 안 할게. 절대로.”

아들이 사랑의 달콤함을 마음껏 맛보게 하고 싶었다.

다른 집안 아들이 있는 것들은 반드시 자기 아들에게도 있어야 했다.

소지훈은 성씨 가문에게 사과드렸고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소지훈이 떠나간 후에야 전태윤 부부가 도착했다.

성소현을 통해 전태윤 부부는 소지훈이 그의 운명적인 여신을 찾았음을 알게 되었다.

“전씨 할머니께서 찾으신 그 점쟁이는 참 대단하시네. 예정아, 나 대신 할머니께 부탁드려 나에게도 점을 쳐달라고 수 있어? 나도 내가 언제 재력이 가장 막강한 여자 재벌가로 될 수 있는지 점을 쳐주었으면 좋겠어.”

성소현은 그 점쟁이의 실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너무 정확하게 점을 쳐주었다.

그 점쟁이는 전태윤과 하예정의 부부 인연이 있다는 것을 점 쳐주었다. 하여 전씨 할머니의 강력한 요구로 인해 전태윤은 어쩔 수 없이 하예정과 결혼해야 했다.

하예정과 깜짝 결혼한 전태윤도 어쩔 수 없이 하예정에게 빠져들었고 오늘날 금실이 좋은 부부가 존재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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