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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7화

이쪽 백이겸은 병원 식당에서 죽을 사고 있는데

백이겸, 너 아직 밥 안 먹었지, 자, 나 밖에서 맛있는 거 샀어, 우리 같이 먹자!

바로 이때 진혜지는 먹을 것을 한 봉지 들고 다가와 백이겸의 어깨를 두드리기도 했다.

아니, 아직 링거 맞고 있잖아. 식당에 왜 왔어?" 백이겸이 웃으며 말했다.

어찌된 일인지 진혜지는 갑자기 이렇게 열정적으로 변했는데 정말 백이겸을 좀 어색한 느낌이 있다.

비록 이 계집애가 백이겸을 비꼬는 것이 적지 않지만, 백이겸도 그녀를 미워할 정도는 아니다.

지금도 겸손하게 말했다.

나야, 이미 됐어, 너를 보고 다 나았어! 네가 바로 나의 좋은 약인 거 몰라?

진혜지는 백이겸을 보고 야릇한 웃음을 짓고 있다.

그리고 몸은 백이겸과 가까워서 있는 듯 없는 듯 백이겸의 팔에 비볐다.

백이겸을 소름 끼치게 했다.

솔직히 말하면 진혜지는 이전에 예술생이였고 라틴무용팀의 대장으로써 몸매와 용모가 모두 극히 아름다웠다.

그리고 이미현에 비해 좀 더 매혹적이다.

사람을 꼬이는 미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방금 위층에서 만났을 때 진혜지의 태도도 이렇지 않았는데 반시간밖에 안되는데 이렇게 지나치게 친절해지는 것이 좀 이상하다.

“你是不是有什么事啊陈琳?”陈歌问道。

무슨 일 있는 거 아니야, 진혜지?" 백이겸이 물었다.

에이, 그것 묻지 마. 내가 방금 특별히 아래층으로 달려가 너에게 사준 음식이야. 식당 밥이 뭐가 맛있어, 비싸기도 하고, 이게 뭔지 좀 봐.

진혜지는 백이겸에게 사준 닭구이, 음료수, 그리고 각종 요리 외에 손에 따끈따끈한 오믈렛을 들고 있다.

나는 네가 오믈렛을 가장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 우리가 고등학교에 다닐 때, 넌 평소에 라면만 먹었는데, 주말에 쉴 때만 몇 푼을 모아서 오믈렛을 사 먹었어. 나는 길가에서 이것 파는 것을 보고 바로 사주었어!

진혜지는 백이겸을 끌고 앉았다.

이 오믈렛을 보고 백이겸은 정말 먹고 싶었다. 그래, 고등학교 때 집에 돈이 없어서 백이겸은 가장 맛있는 것이 오믈렛이라고 생각했다.

진혜지가 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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