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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4화

그리고 이때 정호는 흡족해하며 많은 사람들의 경외심으로 가득 찬 눈빛 속에서 돌아왔다.

"됐어, 아저씨가 방금 나한테 말했는데 여기에 머무르지 말라고 하더라, 이따가 또 큰일이 생길 수 있다고 하더라, 내가 보기에도 우선 철수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정호가 웃으며 말했다.

"응, 네 말 들을게!

많은 사람들은 황급히 고개를 끄덕이고는 곧 자리를 떴다, 방금 전의 난처한 장면은 벌써 연기처럼 사라지고 없었다.

정호와 비교했을 때 백이겸은 사람도 아니다!

한편 백이겸은,

그는 의리를 지킨 기사를 병원으로 데려갔다.

이수홍한테 기사의 가족들을 대신 돌봐달라고 부탁했다, 동시에 돈도 어느 정도 챙겨줬다.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백이겸은 이정국이 일을 말끔히 해결한 뒤 소장미에게 돌아가려 했다.

그리고 백이겸이 마침 어디로 가야 할지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을 무렵이었다.

갑자기 단톡방에서 누군가가 문자를 보냈다.

김채희 교수였다.

"오후 3시, 전원 정각에 대학생 창업 기지 B에 집합해!"

백이겸은 어리둥절했다, 창업 기지는 왜?

한참을 궁금해하고 있었는데 그때 양휘성이 전화를 걸어왔다.

"어딨어? 단톡방 봤어?"

"봤어! 참, 무슨 일이야?"

백이겸이 물었다.

"한미니 때문에 연락했어, 한미니가 요즘 아직도 인기 비제이라 자신의 작업실을 설립했다고 내일에 파티하니까 우리 보고 오늘 오후에 와서 정리 좀 해달라고 하더라!"

"게다가 우리는 졸업 후에 뭐 할지도 모르는데 한미니는 자시 회사까지 설립했어!"

양휘성은 탄식하며 말했다.

백이겸은 아무말도 하지 않고 그저 웃기만 했다.

한미니는 자신이 한 손으로 포복절도했다고 할 수 있었다, 현재로서는 동급생 중에서 가장 우세하다고 할 수 있었다, 현재 월수입이 2000만 원은 되는 것 같았다.

완전히 잘나가고 있다.

백이겸은 나중에 양휘성을 절대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지금 귀찮은 일들이 많이 생겨 더 이상 끼어들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자신만 쏙 빠질 수 없었다.

"그래, 그럼 우리 창업 기지에서 만나자!"

백이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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