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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1화

그날 낮 11시.

금산 대학교의 입구.

여지 세 명이 교문 앞에 서서 이따금 사방을 바라보고 있었다.

얼굴에 초조함을 드러났다.

"진비희, 어떻게 된 거야? 교문 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이무혁은 왜 아직 안 왔어?"

"그래요, 언니, 원래 이무혁의 큰 차와 작은 차로 우리를 데리러 올 줄 알고 기다렸는데."

두 여자는 약간 귀찮은 듯 진비희에게 캐물었다.

세 명 모두 매우 예쁘게 생겼다.

특히 중간에 진비희는 차분하고 우아한 느낌이 배어 있다.

"임조이 알겠어, 지금 이무혁도 창업 중이라 가게 연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이 바쁜 것 같아,아까 연락했는데 거의 다 끝나가나 봐, 오늘 하루 종일 우리랑 놀아준다고 했어!"

진비희는 웃으며 말했다.

그녀들은 다른 지역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었다, 명동이 얼마나 번화한 도시인지 너무 들어서 한번 놀러 오고 싶었다.

임조이는 진비희의 룸메이트다.

진비희의 남자친구 이무혁이 여기서 알아주는 유명 인사라는 말을 듣고 진비희를 따라왔던 것이다.

한편으로는 덕을 보러 왔다.

한편으로는 진비희의 남자친구 이무혁이 허풍을 떠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고 싶었다.

정말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라면 진비희에게 그렇게 잘해준다면 정말 질투가 날 것 같았다.

"이봐, 예쁜이들, 누굴 기다리는 거야?"

갑자기 이때 검은색 폭스바겐 한 대가 진비희 앞에 멈춰 섰다.

차창이 내려가더니 남자 두 명이 내려왔다.

진비희는 고개를 숙인 채 말을 하지 않았는데, 이런 남자들은 너무 많이 접했다.

한편 남자 두 명은 세 명의 미모에 반했다.

오히려 가지도 않았다.

"금산 대학교의 학생이 아닌 것 같은데, 사람 찾으러 왔군요? 내가 도움이 될지도 모르니 누구인지 말해 봐요!"

두 명의 남자는 차에서 내렸다.

"죄송해요, 이무혁이 곧 데리러 올 거예요."

임조이가 직접 말했다.

"이무혁? 누군데? 들어본 적 없는 사람인데?"

두 남학생은 서로 한번 마주 보았다, 학교에서 유명하지 않은 똘마니였던 것으로 추측했다.

만약 어느 정도 명성이 있는 사람이었다면, 두 남학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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