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0858 화

방 안에서 물건을 정리하고 있는데 초인종 소리가 울렸다.

한지혜는 허연후가 돌아온 줄 알고 마지못해 걸어가서 문을 열었다.

하지만 문 앞에는 허연후가 아닌 천우가 멋진 운동복 차림으로 서 있었다.

천우를 본 한지혜는 순간적으로 놀라 눈이 휘둥그레지더니 말했다.

“어머머 천우야, 이모가 보고 싶어 하는 걸 어떻게 알았어? 며칠 못 봤는데 보고 싶어 죽는 줄 알았네. 이리 와봐, 이모가 뽀뽀해 줄게.”

하지연는 즉시 허리를 굽혀 천우를 품에 안고는 천우의 볼에 연속으로 입을 맞추었다.

뽀뽀를 받던 천우는 목을 움츠리며 화가 난 얼굴로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