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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45 화

한지혜는 매우 소탈한 사람이자 모든 사람을 진심으로 대했다.

하여 이왕 신하준과 정식으로 사귀려고 마음먹었으면 허연후에 대한 과거와 그에 대한 마음을 꼭 말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술을 마시면서 얘기를 나눴고 테이블 위에는 어느새 술병들이 가득 쌓이게 되었다.

신하준이 걱정스러운 얼굴로 한지혜에게 말했다.

“지혜 야, 우리 그만 마시자. 내가 집까지 데려다줄게.”

한지혜는 발개진 얼굴로 그에게 말했다.

“가기 전에 화장실에 먼저 다녀올게요.”

“혼자 갈 수 있겠어?”

“당연하죠.”

한지혜는 비록 많이 마셨지만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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