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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62 화

“허가은, 너 진짜 죽고 싶어? 왜 내 일에 네가 끼어드는데!”

난데없이 오빠에게 혼이 난 허가은의 눈시울이 순식간에 빨개졌다.

“오빠, 이게 다 오빠를 위한 거잖아. 오빠는 정정당당한 우리 가문의 후계자야. 그런데 대체 뭐가 아쉬워서 자꾸 한지혜만 쫓아다녀? 오빠를 원하는 여자가 얼마나 많은데 왜 하필 한지혜 나고?”

화가 치밀어 오른 허연후가 주먹으로 책상을 힘껏 내리쳤다.

“허가은, 지금 당장 실시간 검색어 내려. 안 그러면 너 진짜 죽여버릴 거야!”

허가은이 발을 세게 구르며 말했다.

“싫어, 난 꼭 한지혜 끝장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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