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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68 화

말을 끝마친 뒤 그녀는 조금의 주저도 없이 전화를 끊었다.

그녀는 생각할수록 이상함을 느꼈다.

바로 이때 허연후가 갑자기 말문을 열었다.

“방금 들은 소식인데요, 고선재가 지혜 씨의 회사와 계약하려 하다고요. 그런데 회사에 손에 꼽힐만한 남자 주인공이 없어서 고선재를 전적으로 밀어주려고 둘이 연합하여 이번 사건을 이용한 것일 수도 있어요.”

한지혜는 어금니를 깨물었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전 계약을 중지하겠어요.”

허연후는 웃으며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제가 말했었죠, 지혜 씨 회사 사장 악독하기 그지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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